(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시장 분위기 전환에 나선 가운데 분양시장은 봄 이상철을 앞두고 숨죽인 상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2,671가구(일반분양 2,17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물량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 광주 서구 마륵동 '광주상무역골드클래스'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디그니티', 경기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평택화양', 충북 청주시 개신동 '청주동일하이빌파크레인'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청약 접수 단지
21일 롯데건설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289-29번지 일대에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동, 총 1,180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4~101㎡ 67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의중앙선 구리역 역세권이며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경춘로, 아차산로 등의 도로가 인접해 차량을 통한 서울 접근이 쉽다. 단지 인근으로 아파트 대단지가 밀집해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전통시장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24일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265-1번지 일대에서 양평1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영등포자이디그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70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18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 초역세권이며 5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800m 거리에 있다. 영등포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오목교를 사이에 두고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목동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에 위치한 안양천 변을 따라 조성돼 있는 녹지 공간과 체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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