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선호 지역 및 경쟁력이 있는 일부 단지를 제외하면, 청약시장의 미온적인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외 정세 불안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건설사들 역시 분양 일정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 부동산R114(www.r114.com)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2753가구(일반분양 2,29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청약 단지는 대구 동구 신천동 'e편한세상동대구역센텀스퀘어', 충남 천안시 업성동 ‘e편한세상성성호수공원’,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센트레빌에듀리체’ 등이다.
분양시장의 유동성이 커진 가운데 차주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는 전무하다.
◇ 주요 분양 단지
DL이앤씨는 대구 동구 신천동 328-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e편한세상동대구역센텀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4층, 4개동, 전용면적 79~125㎡, 322가구를 공급한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대구지하철 1호선·대경선, 고속철도 KTX·SRT가 지나는 동대구역이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다. 동대구역은 도시철도 4호선이 추가 신설될 계획(2030년 개통예정)으로 교통 인프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는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등 대형 쇼핑몰이 가까워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
DL이앤씨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465-6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동, 총 1763가구 규모며, 이 중 임대분(265가구)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91㎡, 14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성성호수공원과 단지가 맞닿아 있어 여가를 즐기기 좋고 녹지 및 수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업성지구를 비롯해 인근에 성성지구, 부대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일대가 약 2만50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3월 첫째 주 분양캘린더.[표=부동산R114]](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209/art_17407214133958_ed6354.jpg)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