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셀트리온이 작년 한 해 동안 영업이익 1조원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7% 증가한 4조원대를 기록했다.
5일 셀트리온은 연결기준 지난 2025년 누적 매출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37.5% 각각 증가한 수치다.
작년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1조3302억원, 475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5.1%, 영업이익은 142% 각각 늘어났다.
이번 호실적에 대해 셀트리온측은 “기존 제품에 이어 새롭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고수익 신규 제품의 가파른 성장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실제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 속에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옴리클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신규 포트폴리오가 시장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시장 공략 결과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3조8638억원에 달했다. 특히 이 가운데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은 54%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셀트리온은 2026년 매출 목표를 5조3000억원으로 제시하고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국내외 기반을 둔 생산시설과 직접 판매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셀트리온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추진하면서 고원가 제품 비중은 줄이고 순이익 높은 신규제품 위주의 적극적 입찰(Tender)에 주력해 보다 내실 있는 성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이 올해 7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와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구조적인 원가 개선이 이뤄진 가운데 신규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 및 신약, CMO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