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김범석 쿠팡(Coupang, Inc.) 이사회 의장의 동일인 지정 여부를 두고 쿠팡과 공정거래위원회간 행정소송이 예고된 가운데 향후 양측이 얼마나 치열한 공방을 펼칠지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소송은 국내 최초로 공정위를 상대로 동일인 지정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이기에 재계를 비롯해 법조계에서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29일 공정위는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하며 쿠팡의 동일인을 기존 쿠팡 법인에서 자연인 김범석 의장으로 변경했다. 당시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시행령 제38조 제5항에 근거해 김범석 의장을 쿠팡 동일인으로 변경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공정거래법 제38조 제5항에 따르면 공정위는 같은조 제4항에 따라 국내 회사, 비영리법인·단체를 동일인으로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제4항 각 호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해당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을 동일인으로 변경해 지정할 수 있다. 이중 공정거래법 제38조 제4항 제2호 가목 및 나목에의하면 해당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법인)과 자연인의 친족은 국내 계열회사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러시아 특허청은 삼성이 신청한 일부 상표 등록을 반려했다고 러시아 법조뉴스 전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랍시(RAPSI) 통신에 따르면 삼성이 러시아에 신청한 상표는 영문으로 'Samsung IPS'로,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니터, TV 등 일부 상품에 IPS 패널을 탑재해 판매하고 있다. 러시아 특허청은 "LG디스플레이가 이미 등록한 세 개의 상표와 혼동을 일으킬 정도로 유사하다"고 등록 거절 사유를 설명했다고 랍시 통신은 전했다. LG디스플레이가 이미 등록한 상표에 'IPS' 부분이 포함돼 있어 삼성의 새 상표가 등록되면 혼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삼성은 IPS가 업계 공통의 기술적 용어로, 액정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거의 모든 제조업체가 IPS 패널을 탑재한 모니터를 판매하는 만큼 특정 기업이 독점할 수 없는 '보통명칭'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이의를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결정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러시아 현지 시장에서 철수했던 한국 기업들이 종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장 재진출을 모색하는 움직임 속에서 나왔다. 2008년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세계 최대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글로벌 전역에 강력한 구조조정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한국 법인 수장을 전격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불거진 글로벌 경영진 해임에 이어 한국 대표까지 교체되면서 디아지오의 인적 쇄신 바람이 아시아 시장으로 본격 확산하는 모양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앤드류 오튼(Andrew Orton)이 정식 발령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 발령일은 오는 7월 1일 자다. 이로써 지난 2024년 취임해 디아지오코리아를 이끌어온 프라트메시 미슈라(Prathamesh Mishra) 현 대표는 재임 약 2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이번 한국 법인 대표 교체는 예견된 수순이라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디아지오 본사는 올해 1월 취임한 ‘턴어라운드(사업 전환) 전문가’ 데이브 루이스(Dave Lewis)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필두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슬림화를 추진해왔다. 실제로 디아지오는 최근 에드 필킹턴 북미 최고마케팅·혁신책임자(CMIO), 히나 나가라얀 아프리카 총괄 사장, 루이스 프라샤드 최고인사책임자(CHRO) 등 글로벌 핵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요 국가간 AI 경쟁, 글로벌 에너지 문제, 저출산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한·일 경제연대’가 필요하다고 또 다시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그간 양국이 마주한 각종 불확실성을 ‘한·일 경제연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꾸준히 주장해왔다. 최 회장은 작년 9월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완만한 경제 연대가 아닌 EU(유럽연합)와 같은 완전한 경제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같은해 11월 ‘도쿄포럼 2025’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서도 그는 “한·일 양국이 에너지 협력, 상호 인정 제도에 따른 의료·요양 서비스 공유, 스타트업 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자본주의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며 양국간 경제연대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9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날 최태원 회장은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닛케이포럼 ‘한일특별세션’에 참석해 양국 정·재계 인사들과 ‘한·일 경제연대’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회장은 “한·일 협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실행력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기반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한·일 경제연대는)한국과 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N그룹은 산하 계열사 DN오토모티브가 지난 5월 미국에서 개최된 GM의 ‘제34회 올해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오버드라이브 상(Overdriv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DN그룹에 따르면 DN오토모티브는 이번 수상과 동시에 GM의 ‘올해의 협력사’에 10회째 선정됐다. DN오토모티브는 “GM이 선정하는 ‘오버드라이브 상’은 단순한 품질 우수 협력사 지위를 넘어 기술 혁신, 위기 관리 등 다방면에서 GM의 기대를 뛰어넘는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더한 극소수의 파트너에게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며 “올해는 DN오토모티브를 포함해 단 8개 회사만 선정됐다. GM은 수만 개 협력사로 구성된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 이 상을 받는 기업들을 최정예(Elite)라고 지칭한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GM의 ‘오버드라이브 상’은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들이 받아왔다”며 “그 예로 캐딜락 EV에 혁신적인 공간 음향 솔루션을 도입한 돌비(Dolby),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사 및 인프라 기업인 마그나(Magna International)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손을 맞잡고 AI 팩토리, AI 클라우드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8일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서울 종로구 SK서린 빌딩에서 만나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사간 장기적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젠슨황 CEO는 “AI 팩토리는 차세대 산업혁명의 엔진이고 첨단 메모리는 그 성능의 핵심”이라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을 위한 첨단 메모리 기술 제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뛰어난 파트너로, AI 팩토리용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개발하고 프런티어 모델 학습부터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까지 글로벌 AI 인프라 확장 가속화를 함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수년간 함께해 온 협업의 깊이를 방증한다”며 “양사가 AI 팩토리용 차세대 메모리를 공동개발하고 반도체 설계와 제조에 AI를 적용함으로써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HBM 등 첨단 메모리의 안정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마지막 날인 오늘(8일) 첫 일정으로 SK 본사를 찾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난다. 이어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도 회동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양사 간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사장,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 뒤 최 회장과 황 CEO는 엔비디아와 SK의 협력과 관련한 취재진 질의응답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날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1시간가량 간단히 치맥을 즐기며 '깐부회동'을 한 황 CEO와 최 회장은 이날 본사 빌딩에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사업 협력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황 CEO는 저녁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전 부회장과도 회동할 계획이다. 황 CEO는 전날 깐부치킨에서 '내일 삼성전자를 방문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전영현 부회장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엔비디아가 한국 인공지능(AI) 기술센터 설립을 위한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디지털 트윈·로보틱스 분야 전문 인력 확보에 나서면서 한국을 글로벌 AI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안착시키려는 의지다. 5일 엔비디아 채용 홈페이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서울 근무 조건으로 AI 기술센터 소속 피지컬 AI 담당 솔루션 아키텍트 채용 공고를 올렸다. 채용 분야는 디지털 트윈과 로보틱스다. 대학 및 공동 연구소의 핵심 파트너 연구자들과 함께 피지컬 AI 기술 협업을 수행하는 것이 골자다. 신뢰받는 기술 자문역으로서, 피지컬 AI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와 개념검증(PoC) 과제를 맡는다. △한국의 대학·기업 연구진이 오픈USD 기반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으로 가상 세계를 구축하고 △엔비디아 코스모스 모델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며 △엔비디아 아이작 심으로 로봇을 테스트하고 △오픈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미세조정(파인튜닝)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다. 자격 요건으로는 컴퓨터공학·전기공학·물리학·수학 등 관련 분야 박사 학위와 디지털 트윈·로보틱스 분야 5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내걸었다. 우수 학술 논문 실적과 학계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정부가 국토균형개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인구감소 지역의 문제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특히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자치단체 시골마을에 사는 고령자 가구는 자연재해 위험도까지 높아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60~1980년대 지어져 슬레이트 지붕도 아직 남아 있는 주택이 많은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경상남도 서부 농촌지역은 특히 고령화율이 매우 높아 태풍·집중호우로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주택보수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한편 주택보수 전문업체가 지역사회의 재해예방에 자발적인 사회공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붕개선 등 주택개보수 전문 시공사 돌나라한농강재(주)는 “지난달 28일 경상북도 상주 거주 취약가구의 노후주택 지붕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본지에 알려왔다. 지역 강소기업으로 꼽히는 돌나라한농강재는 지난 2003년 경북 상주시에 본사를 설립한 금속 구조물 제조 및 지붕 공사 전문 기업. 2026년 현재 전국 5개 지사(공장)에서 색조 강판 기와 등을 생산, 직접 시공하고 보수공사 용역도 진행한다. 경북 청송군을 비롯한 전국 5곳에 공장을 두고 있다. 자재와 시공 완성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LS그룹 내 전력 설비 계열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LS그룹은 LS전선·가온전선·LS마린솔루션 등 전력 설비 핵심계열사들의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워 글로벌 주요 고객들에게 ‘송전-변전-배전’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일 LS그룹에 따르면 최근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포설까지 한꺼번에 진행하는 ‘턴키(일괄공급) 솔루션’을 글로벌 주요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이중 LS전선의 경우 작년 7월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내 5동 준공 과정에서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해 아시아 최대급 HVDC 설비를 확보했다. 이어 올해 2월 LS전선은 북미 지역에서 약 7000억원 규모의 345kV 지중 초고압 케이블 및 해저 초고압 케이블의 판매·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LS그룹에 의하면 LS전선의 지난 2월 북미 계약 규모는 국내 전선 업체 중 역대 최대 단일 수출 계약 규모에 속한다. 이와함께 LS전선은 지분 81.62%(올 3월말 기준)를 보유한 계열사 가온전선과 손잡고 북미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전 세계 군비 지출 확대 흐름에 힘입어 독일, 영국 등 유럽 국가들과 신규 무기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렉스 웡 한화그룹 글로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날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린 싱가포르에서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은 상황을 전했다. 웡 CSO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급증하는 탄약, 미사일 및 각종 무기체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내 생산을 확대하고 유럽과 미국 내 제조 기반도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며 "최근 수년간 여러 전쟁은 전 세계 군대가 생산 능력과 탄약 비축량을 늘려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웡 CSO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존 고객인 폴란드와 루마니아뿐 아니라 독일, 영국 등 잠재 고객들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협의 내용은 방산 시스템 조달뿐 아니라 어디에 새로운 생산 능력을 배치하고 현지 인력을 활용할 수 있을지에 관한 논의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웡 CSO는 "국민을 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최근 서울 강서구 LG전자 마곡업무센터에서 발생한 협력사 직원 A씨의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29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특히 LG전자는 A씨가 주장한 본사 직원의 일방적 해고 통보, 직장 내에서의 하대·무시 의혹 등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먼저 LG전자는 본사 직원이 A씨에게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건 발생 전인 지난 12일 업무역량 부족을 이유로 A씨 소속회사에 담당자 교체를 요구했다”며 “이에 A씨 소속회사 담당 임원은 사건 발생 당일인 27일 오전 10시 20분경 가해자와 단독 면담을 진행한 후 그 자리에서 ‘LG전자와의 프로젝트 제외 및 회사 내 타 프로젝트로 전환’을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A씨를 상대로 어떠한 해고 통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A씨는 지난달 30일자로 정년에 도달한 뒤에도 소속회사와 추가 1년간 정년 후 재고용 계약을 체결하고 있던 상황이기에 LG전자와의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것이 ‘사실상 해고 통보’에 해당하지도 않았다”며 “면담을 실시한 A씨 소속회사 임원에 따르면 A씨는 면담이 종료된 27일 오전 10시 43분경 헤어졌다. 이후 같은날 오전 11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AI 가속기(AI Accelerator)의 핵심이 될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전격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AI 가속기는 AI(인공지능) 모델의 학습(Training)과 추론(Inference)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하는 데 특화된 하드웨어다. 초고성능 AI 가속기의 경우 막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이 필수로 탑재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당사가 고객사에 공급한 ‘HBM4E는 12단’ 샘플의 경우 설계·공정 최적화를 통해 독보적인 스펙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특히 핀당 동작 속도는 14Gbps에서 최대 16Gbps까지 지원하는데 이는 전작 HBM4 대비 20% 이상 대폭 향상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샘플은 단일 스택 기준 초당 3.6TB(테라바이트)의 대역폭을 제공함으로써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차세대 AI 시스템의 연산 속도를 극대화했다”며 “아울러 용량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HBM4E 12단 제품은 48GB(기가바이트)의 고용량을 구현해 전작 대비 용량을 30% 이상 늘렸고 추후 고객사의 다양한 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N솔루션즈(DN Solutions)가 세계적인 골프 리그 ‘LIV 골프 코리아 대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28일 DN솔루션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LIV Golf Korea 2026 공식 토너먼트 파트너’ 겸 단독 ‘LIV Golf Korea 2026의 공식 기계 제조 파트너’로서 대회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LIV 골프 코리아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부산 명문 골프장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3000만 달러 규모의 대회로 총 57명의 프로 골퍼가 출전하며 브라이슨 디섐보, 존 람, 더스틴 존슨, 다비드 푸이그, 톰 맥키빈, 엘비스 스마일리 등 세계 최정상 선수 및 글로벌 유망주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오는 30일 경기 종료 후에는 세계적 DJ 페기 구(Peggy Gou)가 축하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DN솔루션즈는 과거에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주요 대회에 꾸준히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골프 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LIV 골프 코리아 대회’에서는 세계 최고 기량을 갖춘 LIV 골프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아울러 향후에도 정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 과반 노조인 초기업노조가 집행부를 DS부문(반도체)과 DX부문(모바일·가전 등)을 각각 분리·운영하는 ‘투트랙 교섭 체계’로 개편한다. 이는 앞서 사측과의 임금 교섭 과정에서 불거진 DX부문 직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2026년 임금협약을 위한 교섭 과정 중 초기업노조 내 DX부문 일부 직원들과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 동행노조 등은 전사 임직원에게 성과급이 균등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전사 공통재원을 안건에 포함해야한다고 요구했으나 초기업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28일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공지를 통해 “앞으로 초기업노조가 나아가야할 쇄신과 변화의 방향을 말씀드리겠다”며 “DS부문과 DX부문을 분리하는 ‘투트랙 교섭 체계’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교섭은 초기업노조 내에서 DS부문과 DX부문을 분리해 각 부문의 특수성과 현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를 분리(DS 5명, DX 3명) 운영하겠다”며 “DS부문은 시스템LSI 파운드리 경영현황을 파악하고 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비전을 회사가 제시할 수 있도록 요구하겠다. 또 올해 교섭에서 챙기지 못했던 CSS 조합원들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