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에 신규 레이드 ‘마녀의 성’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28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녀의 성’은 불의 마녀 ‘라티나’가 지키고 있는 신규 레이드로, 이용자들은 그룹을 형성해 도전할 수 있다. 레이드 참여 시 전용 의상과 특별한 무기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으며, 불 속성 레이드에 대비해 물 속성 이마젠 ‘아르미’ 픽업 이벤트도 진행된다. 레이드를 최초 클리어하면 ‘마녀의 성! 최초 클리어’ 이벤트를 통해 ‘최초 달성’ 칭호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서버의 모든 이용자에게 1000 다이아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수정구·장신구 등 장비 2종의 고대석 각인을 34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는 ‘따스한 봄날 고대석 각인 지원 페스타’ 이벤트가 4월 24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스페셜 EXP 필드’ 이벤트를 통해 사가르타 지역에서 사냥하면 추가 경험치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이마젠 원정대 시즌5’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매번 새롭게 구성되는 원정대 맵에서 보유한 이마젠을 활용해 공격대를 편성하고, PVE 이마젠 부대와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시즌5에서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이 발표를 예고한 상호관세 및 자동차 관세와 관련,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 발표 이후 협상은 정부 주도하에 개별 기업도 해야 하므로 그때부터가 시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210억달러 현지 투자) 발표한 것은 한 개 기업이기 때문에 관세에는 큰 영향을 주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관세라는 것은 국가 대(對) 국가 문제이기 때문에 한 기업이 어떻게 한다고 해서 그 관세 정책이 크게 바뀔 거라고 생각을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에 (현지 투자가) 조금 좋은 영향이 있다면 저희로서는 굉장히 노력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관세 부과 예고일인) 4월 2일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의 발언은 미국 백악관은 이날 오후 4시께 기자회견을 열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앞서 정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에 대규모 월드 콘텐츠 ‘어비스 3층’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어비스’는 ‘레이븐2’의 상위 경쟁 지역으로, 최상위 필드 보스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된 ‘어비스 3층’은 2개 월드가 매칭돼 6개 서버 이용자가 함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콘텐츠로 운영된다. 이용자들은 5개 사냥터로 구성된 ‘어비스 3층’에서 5성 보스 ‘종말의 부름 게헨나’를 포함한 6종의 필드 보스를 공략할 수 있으며, 기존 ‘어비스 1층·2층’보다 더 높은 경험치와 ‘전설 방어구’, ‘전설 장신구’ 등 강력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이벤트 던전 ‘시련의 성터’도 열린다. 이곳에서는 ‘레이븐2 스페셜 쿠폰: 장비’로 교환 가능한 ‘시련의 파편’을 비롯해 ‘확률형 상자’, ‘소환서’, ‘300일 보급상자’ 등 다양한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출시 300일을 맞아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레이븐2 스페셜 쿠폰: 장비’를 추가로 지급하며, ‘300일 소원의 램프’ 제작을 통해 ‘특급 성의 11회 소환서 3개’, ‘특급 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경남·울산 등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억원 성금 기부 등에 나섰다. 26일 삼성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총 30억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남 산청, 경남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와함께 삼성은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 거주용 천막 600개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22년 울진·강원 산불 및 서울·경기·강원 집중호우 당시 구호 성금 30억원을 각각 기부하고 긴급구호키트 제공과 침수 가전 무상점검 지원 등에 나선 바 있다. 이어 2023년에도 충남·경북·전남 지역 산불과 강원 산불 발생시 성금 30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또한 올해 초 미국 LA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도 가전·태블릿·PC 등 100만달러 상당의 전자제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주사 한화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한화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분율(33.95%)에 따라 회사에 배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주 162만298주를 주당 60만5000원에 인수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종발행가액 및 취득주식수·취득금액은 변동될 수 있으며 오는 5월 29일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기준 총액은 9803억원 규모며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6월 12일이다. 한화측은 “지속적 고성장이 예상되는 종속회사 사업에 대한 투자로 기업가치 제고 및 지배력 유지를 위한 결정”이라며 유상증자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4월 24일이며 구주주 청약은 6월 3∼4일,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 9∼10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24일이다. 한편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지난 25일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정기주총에서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차입 등의 방식으로 단기간 부채비율이 높아지면 최근 빠르게 회복하는 유럽 방산업체와의 입찰 경쟁에서 불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이 신규 서버 ‘엑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엑스 서버 이용자는 오늘부터 ▲레벨업 속도 4배 ▲마석 강화 성공 확률 3배 ▲주요 인스턴스 던전 공략 보상 2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엑스 서버에서는 비행이 제한되며, 강습 스킬과 옥좌 스티그마가 드롭되지 않아 기존과 다른 새로운 플레이 경험이 가능하다. 스킬 통합과 공격력 극대화로 새로워진 검성 클래스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필드 ‘티아마트의 보고’가 추가된다. 티아마트의 보고는 거래 가능한 보물을 획득할 수 있는 비행 불가 필드다. 필드 내 ‘용제의 보물함’을 통해 ▲타오르는 나락의 무기 ▲영웅 장비 ▲전승 신석 등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필드에서는 인스턴스 던전 추가 입장 기회를 제공하는 ‘검은 드라나 가공품 납품’ 콘텐츠와 함께 ’현신 토벌전’, ‘헥사드 레이드’ 등 다양한 월드 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필드 내 돌발 미션을 통해 추가 보물함 획득도 가능하다. 이용자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엑스 서버에서는 65~67레벨을 달성하면 고레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현대차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미국에 약 210억 달러(한화 약 30조 8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룹 내 핵심 부품사인 현대모비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오는 4월 발표하기로 했던 상호관세 이슈도 완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현대모비스 – 도래하는 개화기’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 상향한 36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미국 경기 둔화로 차량 애프터서비스(AS) 수요가 확대되며, 현대모비스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와 기아의 AS 부품 공급을 맡고 있으며, 해당 부문에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AS 부문에서의 높은 이익 기여도를 고려할 때, 현재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5.8배 수준은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은 14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8092억 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비핵심사업 매각에 박차를 가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고 시사했다. 26일 이동우 부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 중인 롯데케미칼의 오퍼레이셔널 엑설런스(Operational Excellence)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작업과 함께 롯데렌탈과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코리아세븐 자동입출금기(ATM) 사업 매각 등 선택과 집중 전략에 기반한 비핵심사업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룹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성장동력 육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동우 부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경우 올해 6월부터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서 ADC(항체약물접합체)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상반기 IPO(기업공개)를 통한 경영 투명성 강화 및 기업 신뢰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그룹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경북·울산 등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20억원 규모의 성금과 각종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26일 SK그룹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SK그룹 산하 계열사들도 구호활동을 추진한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부터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인 경남 하동군, 충북 영동군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 및 바닥 매트 800세트와 이재민 구호키트 1500개 등을 지원 중이다. 하이세이프티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 지원을 목적으로 연 6억원 출연해 시작한 사업이다. 여기에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22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단성중학교, 경북 의성군 의성체육관 등에서 대민지원 부스를 운영해 인터넷TV(IPTV)·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들 통신 관계사들은 휴대폰 충전기 및 보조 배터리, 물티슈 등을 비롯한 구호 물품도 이재민들에게 지원 중이다.
(조세금융신문=함광진 행정사) 기업을 이끌어가다 보면, 직원의 예상치 못한 말 한마디가 기업 전체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뒤흔드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정 직원의 부주의한 발언이 고객과 파트너사에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고, 이는 곧 매출과 미래 성장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조직이 직면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인이며, 특히 내부 구성원이 외부로 잘못된 정보를 확산시킬 경우 피해는 더욱 커진다. 불만 표출이 과도해져 왜곡된 정보로 비화될 때, 기업 입장에서는 방어와 수습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명확한 복무규정과 사규를 갖추어 놓는 것이 기업에는 필수다. 직원 한 마디가 기업 평판에 미치는 영향 한 IT 기업 사례를 살펴보자. 이 기업은 내부 소통을 중시하는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직원 한 명의 불만 섞인 발언이 회사 전체의 신뢰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해당 직원은 대표의 의사 결정에 반감을 품고 있었다. 사내 동료들과 여러 거래처 관계자들에게 “회사 대표가 모든 의사 결정을 독자적으로 내리며, 결과가 좋으면 공을 독차지하고 나쁘면 직원들에게 책임을 돌린다”라는 식으로 대표를 비난했다. 직원의 불만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