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로부터 우주선에 탑재할 전력 공급용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은 스페이스가X가 이르면 내년 선보일 차세대 우주왕복선 '스타십'(Starship)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스페이스X는 대부분 자체 생산한 배터리만 우주왕복선에 장착해왔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하는 우주선이다. 지난달에는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머스크는 화성을 개척해 인류가 이주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스타십을 개발해 왔다. 이 우주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려고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3단계 임무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 대응해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비(非)전기차 사업 비중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앞서 테슬라의 이차전지 공급망에 들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화그룹의 7개 계열사가 경남지역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대규모 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열었다. 한화그룹은 지난 9일 경남 창원특례시에 있는 로봇랜드에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 한화솔루션,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의 경남 지역 협력사 직원 및 가족 3천명을 초청해 '2024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족 화합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테마파크 내 32종의 놀이기구와 관람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는 등 여러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어린이들이 로봇과 K9 자주포 모형을 직접 조립했던 '로봇스쿨'과 산업용,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다양한 로봇을 만날 수 있었던 '에듀피리언스 존'은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화그룹은 전했다. 한화그룹은 경남에서만 협력사 1천300곳, 임직원 8만명과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경남 전체 재조업 근로자 40만명의 20%에 이른다. 또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자리박람회,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상생협력 특례자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10일 기기 간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중남미 캠페인 영상이 누적 조회수 4천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1970년대 중남미 인기 시트콤 '엘 챠보 델 오쵸(El Chavo del Ocho)'를 패러디해 스마트싱스 연결성으로 더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이 영상은 지난 9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브라질에서 일주일 만에 1천만뷰를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등 집안 기기들이 연결되는 상황을 쉽고 재미있게 연출해 주목받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스마트싱스 체험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싱스 체험존은 작년 95개에서 현재 326개로 늘었고, 연내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장 부사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캠페인과 경험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중남미 스마트홈 인공지능(AI) 가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중국 개발사 원기 스튜디오의 3D 방치형 수집 RPG 신작 ‘요그의 서’를 ‘스토브 스토어’에 정식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측은 “‘요그의 서’는 이용자들이 영웅을 모집해 팀을 조합한 뒤 사악한 마물들을 토벌하는 모험을 담아낸 게임”이라며 “카툰 렌더링 방식으로 구현된 영웅 60명이 존재하고 방치형 게임의 장점인 전투의 편의성과 캐릭터의 빠른 성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그의 서’는 ‘오토 체스’와 같이 이용자들이 각 캐릭터들의 역할을 조합해 자유롭게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며 “전장은 무작위로 생성되는 관문이 이어지고 매 전투마다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적은 과금으로도 장비, 도구, 스킬북, 영웅까지 쉽게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부담도 낮췄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스마일게이트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요그의 서’에 ‘스토브 한글화’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약 50만 자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한글로 번역했다. 이용자들은 스토브에서만 한글로 플레이할 수 있다. 스토브는 향후 주기적인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케미칼은 8일 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 달산포 해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과 국립공원공단 임직원 20여명은 멸종위기종 상괭이 서식지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 및 해변 정화 활동을 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생물 다양성 보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어간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북미·동남아 등 글로벌 지역에서 불어닥친 ‘케이뷰티’ 여파로 화장품 ODM기업 한국콜마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 이상 급증했다. 8일 한국콜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65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으로 각각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3분기와 비교해 21.33%, 영업이익은 75.74% 각각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236억원을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19.67% 늘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콜마는 매출 2736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47%, 185% 증가한 수준이다. 또 매년 3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한국콜마측은 “수출 수요 증가로 인해 선케어 시즌이 3분기까지 연장됨에 따라 3분기 매출의 30%가 선케어 부문에서 발생했다”며 “여기에 라틴아메리타 및 중동을 타켓으로 한 주요 히어로 브랜드로부터 대형 주문을 확보해 그간 3분기 기준 매출·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무석의 경우 3분기 매출 366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2%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40% 급감했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6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열고 기술혁신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상금 등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들과 함께 김동섭 사장(대외협력 담당), 송현종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 사장,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 SK하이닉스가 처음 시작한 혁신특허포상은 기술 난제를 극복하고 경영성과 기여도가 높은 우수 특허를 선발해 포상하는 행사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총 10건(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5건)의 특허를 포상 대상으로 선정해 총 2억75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SK하이닉스측은 “혁신특허포상은 구성원들의 특허 인식 제고 및 연구 의욕을 높여 우수 특허를 창출하고 경영실적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기여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는 HBM 테스트의 효율성을 높이는 특허를 낸 윤태식 TL(AI Infra)과 HBM과 DRAM의 오류 정정 기능 효율성 제고 관련 특허를 개발한 김창현 TL(DRAM개발)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서 윤태식 TL은 “HBM 등 회사 핵심 제품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AI와 고효율 기술로 차별화된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풀라인업을 통해 호텔‧세탁 전문점 등 글로벌 생활가전 B2B시장 공략에 나섰다. 7일 LG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제 세탁 박람회 ‘텍스케어 2024(Texcare International 2024)’에서 상업용 대용량 세탁·건조 신제품 라인업인 ‘LG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 프로페셔널’은 30·25·20kg 세탁기와 30·25kg 건조기, 한 대의 제품으로 세탁‧건조를 끝내는 일체형 콤보(세탁 25kg·건조 16kg) 등을 모두 포함한 대용량 신제품 라인업이다. LG전자는 그간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에서 축적해 온 차별화된 기술‧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 B2B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LG 프로페셔널’로 15kg 이상 대용량까지 상업용 세탁·건조기 풀라인업을 완성함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LG전자측은 “‘LG 프로페셔널’ 제품군에는 최적의 세탁‧건조를 위한 AI 기술이 적용됐다”며 “세탁기에 적용된 AI는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해 물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그룹이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그룹은 산하 이차전지소재 계열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7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 공장 상·하공정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포스코홀딩스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 포항산업과학기술원(RIST) 주세돈 원장, 이재우 포스코실리콘솔루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앞서 지난 4월 포스코 고유기술을 적용해 실리콘 합성물을 코팅하는 하공정 공장을 준공한 이후 7개월만인 이날 산화물계 실리콘을 합성하는 상공정까지 준공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상·하공정 종합준공으로 인해 포스코그룹은 실리콘 합성물의 직접 생산부터 코팅까지 전 공정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초기 충·방전 효율 향상 등 고객사에서 요구하는 배터리용 소재 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김준형 총괄은 “실리콘음극재는 포스코그룹이 개발 중인 차세대 소재의 한 축”이라며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늘 준공된 공장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 하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이종철)가 물류기기 제조 기업인 알포터(대표이사 사장 박용재)와 ‘R-to Pallet(알투 파렛트)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알포터의 알투 파렛트 국내 조달 및 회수, 글로벌 공급 등 물류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알포터는 알투 파렛트를 용마로지스에 공급한다. 파렛트는 화물 받침대이다. 주요 물류기기인 파렛트는 국가별 규격이 다르고, 회수가 어려워 대부분 일회용으로 쓰이고 폐기된다. 알포터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알투 파렛트는 간단한 조립으로 규격을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제품이다. 국가간 파렛트 규격이 달라도 알투 파렛트를 이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며, 다회 사용도 가능하다. 양사는 향후 국가간 단일화된 ‘유닛 로드 시스템(Unit Load System, ULS)’이 구축될 경우에는 ▲물류비용 절감 ▲일회용으로 사용 후 폐기되는 환경문제 해결 ▲탄소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닛 로드 시스템은 화물을 미리 표준 중량 또는 부피로 단위화, 규격화시켜 가능한 일관된 기계력으로 하역, 수송하는 방식을 말한다. 파렛트 등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