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됐던 윤경림 후보가 사퇴한 데 이어 사외이사 두 명도 스스로 물러나면서 KT 지배구조에 비상이 걸렸다. KT는 28일 김대유·유희열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했는데, 두 이사의 임기는 각각 2025년 3월 31일까지, 2024년 3월 29일까지였다. 이들은 최근 일련의 과정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사퇴 이유를 전했다. 김대유·유희열 사외이사는 각각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출신이다. KT 사외이사를 주축으로 한 이사진은 윤경림 대표 후보 낙마에 대해 책임지는 차원에서 강충구 이사회 의장에게 거취를 위임키로 최근 대부분 의견을 모았으며, 결국 이날 오전 이사진 간담회에서 김대유·유희열 사외이사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KT 차기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사외이사가 사퇴한 것은 이번까지 모두 4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현 야권과 인연이 있다. 앞서 이강철·벤자민 홍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했는데, 이 전 이사는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냈다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3월부터 KT 사외이사를 맡았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NHN의 정우진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NHN은 28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우진 대표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했다. NHN에 따르면 정 대표는 1975년생으로 2014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 취임, 2019년 사명을 NHN으로 변경한 이래 현재까지 회사의 수장직을 맡아왔다. 한편, NHN은 이날 정지원 시에라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1982년생인 정 이사는 삼일회계법인·사모펀드 운용사 등에서 근무한 재무회계 및 경영관리 전문가로, NHN의 첫 여성 사외이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이 대한전선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대한전선은 28일 신임 대표이사에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을 내정했다면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송 부회장은 2000년 호반건설에 입사해 회계팀장과 재경담당 임원, 2012년 인수한 KBC광주방송 전무를 거쳐 2018년 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작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해 대한전선 인수 후 통합 과정을 이끌었다. 또 호반그룹 전략기획실장인 김준석 전무가 대한전선 경영전략부문장 역할을 겸직한다. 나형균 현 대표이사 사장은 대표이사 2년 임기 만료 시점인 올해 5월 17일 자로 사임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호반그룹 편입 2주년을 맞아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의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사업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이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 사전 다운로드 시작을 알렸다. 모바일 버전 사전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며, PC 버전은 프라시아 전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프라시아 전기는 오는 30일 0시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프라시아 전기는 자유도 높은 전쟁 시스템과 퀄리티 높은 PC-모바일 MMORPG다.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캐릭터명 사전 선점은 총 13개 월드, 65개의 서버 수용인원을 모두 채우며 마감됐다. 프라시아 전기 개발을 총괄하는 이익제 디렉터는 "오랜 기간 프라시아 전기에 많은 성원 보내 주신 플레이어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틀 뒤 정식 출시 후 플레이어분들과 프라시아 세계에서 만나 뵙기를 고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 엔데믹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올해 창업 시장 판도도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30일 개막하는 '2023 제54회 IFS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에 맞춰 3월 30일(목)부터 4월 1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300여개 브랜드 600여개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외식업에서는 ▲공차 ▲지호한방삼계탕 ▲생활맥주 ▲채선당·샤브보트 ▲걸작떡볶이치킨 ▲본죽·본도시락 ▲두찜 ▲꼬지사께 ▲큰맘할매순대국 ▲한마음정육식당 등 유명 외식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한다. ▲우리동네과일편의점 오롯 ▲바리스텔라도 코로나19 이후 급성장 중인 1인·무인 점포, 로봇·자동화 기기 도입 점포, 매장 - 배달·포장 하이브리드 모델 등 더욱 진일보한 창업 모델들을 선보인다. 비외식 업종에서도 ▲가자주류 ▲리맥스코리아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 ▲런드리24 ▲OX PC ▲고수의운전면허 ▲커브스 ▲아소비 ▲문구야놀자 ▲프린트카페 ▲스프링펫 등 각 분야 리딩 브랜드들이 상담 부스를 꾸려 참관객들을 만난다. 또 키오스크·POS, 포장, 설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디지털 콘텐츠 기술 개발을 위해 카이스트와 협업에 나선다. 현대퓨처넷은 서울시 서초구 현대퓨처넷 사옥에서 카이스트와 디지털 헬스케어 및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퓨처넷은 KAIST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 ▲ AI·IT 관련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실감 콘텐츠 개발 등 디지털 사업 분야에서 공동사업 추진 및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국내 디지털 콘텐츠 연구 발전과 주요 기술의 사업화 부분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해 기술·정보교환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173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게임업계 연봉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가 28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해 급여 10억원과 상여 81억2000만원, 주식매수석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이익 817000만원 등을 수령했다. 이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124억원), 이성구 부사장(65억원), 김택헌 수석부사장(57억원), 크래프톤 조웅희 전 최고사업책임자(37억원) 등을 크게 웃도는 액수다. 위메이드는 장 대표가 단행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투자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성과이익의 10% 범위 내에서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 창업자인 박관호 의장은 총 16억원의 보수를 급여로 받았다. 이달 위메이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취임한 송모헌 신임 사장은 급여 5억원, 상여 2억3000만원 등 약 7억3000만원을 지급받았다. 지난해 말일 기준 위메이드 전체 직원 수는 491명으로 평균 근속 연수는 1년 6개월,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6800만원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법원이 최근 법인회생(법정관리)을 신청한 IT·건설 서비스 전문 기업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에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안병욱 법원장, 오병희 이여진 부장판사)는 27일 "에이치엔아이엔씨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대한 결정이 있을 때까지 모든 회생채권자와 회생담보권자에 대해 회생채권·회생담보권에 기한 강제집행, 가압류, 가처분 또는 담보권실행을 위한 경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때까지 해당 기업의 모든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일부 채권자가 회생절차를 앞두고 채권을 회수해 다른 채권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에이치엔아이엔씨는 썬앤빌과 헤리엇 등 브랜드를 가진 중견 건설업체로,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이자 범현대가 일원인 정대선씨가 최대주주다. 이 회사의 과거 사명은 현대BS&C였으나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 브랜드를 사용하지 말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해 지난 2021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양세정 상명대 교수가 태영건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신규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25일 태영건설은 전날 ESG 위원회를 열고 양 사외이사를 신규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작년 3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됐고, ESG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양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해 미국 일리노이대 소비자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소비문화학회장, 한국소비자학회장, 기획재정부 경제교육관리위원 등을 맡았으며 현재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나상섭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에 따르면 나 신임 대표는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화학공학박사를 취득했다. 2000년 한화토탈에너지스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장, 에너지기획최적화담당, 전략기획담당, 기술담당, 총괄공장장 등을 지냈다. 연구, 기획, 공장 운영 등 여러 보직 경험을 통해 사업 전략과 공장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석유화학 전문가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나 대표이사는 "국내외 시장 상황과 글로벌 석유화학 시황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를 뛰어넘을 한화토탈에너지스만의 전천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