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9℃
  • 맑음울산 3.4℃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4.1℃
  • 구름많음제주 8.6℃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분양 톡톡] 7월 첫째 주 청약…서울·대전 등 6475가구 공급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7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일정이 이어지며 실수요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중대형 단지와 청년임대주택 청약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지방 분양시장은 미분양 우려로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30일~7월6일) 전국에서 9개 단지 총 6475가구(일반분양 380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등 4곳에서 견본주택이 일제히 문을 연다.

 

주요 분양 단지는 경기 안양시 박달동 ‘호현센트럴아이파크’, 경기 광주시 역동 ‘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자이센트럴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포레’,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하늘채루시에르’,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범어2차아이파크’ 등 4곳이 오픈 예정이다.

 

◇ 주요 분양 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안양시 박달동 일원에서 신한아파트 재건축을 통한 ‘호현센트럴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1일 시작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507가구 중 전용면적 55~84㎡, 144가구를 일반공급 한다.

 

교통은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KTX 광명역, 1호선 안양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에 삼봉초, 박달초, 안양고 등 학교가 위치하고 안양시립박달도서관도 가깝다. 단지 앞 안양천이 자리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안양역 인근 안양일번가 상권과 광명역 역세권의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56-421번지 일원에 장미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하는 '오티에르포레’를 4일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총 287가구 중 전용면적 39~104㎡, 8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교통은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초역세권 단지이며, 2호선 뚝섬역도 가깝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교육 및 생활편의 시설은 서울숲, 한강, 중랑천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경동초, 경일초·중·고교를 도보 통학할 수 있다. 성수동 카페거리, 뚝도청춘시장,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등의 인프라 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단지 인근 삼표레미콘 부지 도시재생 프로젝트 및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이 예정돼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