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청약 시장도 활기를 띄는 모양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7980(일반분양 5097가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청약 단지는 경기 성남시 복정동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 광주 북구 운암동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대전 유성구 봉명동 '유성하늘채하이에르' 등 3곳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진아레히',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자이SK뷰' 등 3곳이 오픈 예정이다.
◇ 분양 단지
KR산업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1지구 B3블록에서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를 16일 분양한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 5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022년 진행했던 사전청약분 143가구를 제외한 367가구가 본 청약을 시작한다. 지하철 8호선 남위례역 역세권 단지이며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 진입이 용이하다. 위례신도시와 맞닿아 있어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영장산, 위례근린공원, 위례역사수변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2026년)가 개교 예정이다.
◇ 견본주택 오픈 단지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대전시 중구 문화동 435-42번지 일원에서 '문화자이SK뷰'를 19일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19개동, 총 1746가구로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2~84㎡ 1207가구가 일반분양 매물로 나온다. 충청권광역철도 문화역(가칭, 1단계구간 2026년 개통목표)이 단지 인근에 신설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동문초, 대문초·중, 문화여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한밭도서관도 가깝다. 보문산의 풍부한 녹지를 누릴 수 있고, 충남대학교 병원,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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