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지난 14일 제주 신라스테이플러스 이호테우 현장에서 ‘2024 준공 품평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준공 예정 현장 건축물의 사용 승인 완료 후 2개월 이내에 개최되는 준공품평회는 시공 상태 점검을 통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품질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현장에서 지적된 반복적인 하자에 대해서는 재발방지책을 수립한 후 Hold Point(필수 확인 점) 점검 시 활용함은 물론 타 현장으로 전파 교육 하는 등 기존의 실행 활동이 강화된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3월 제주 현장을 기점으로 올해 준공 예정인 전국의 14 개 전 현장에 대한 준공 품평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건축물 사후 품질관리 A/S프로그램인 ‘홈 커밍데이’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홈 커밍데이는 준공 후 만 1년이 지난 시점에 당시 시공 담당자들이 현장을 다시 방문해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시공 품질 문제 해결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점검 계획을 논의하는 CJ대한통운 건설부문만의 품질관리 프로그램이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건축물의 품질은 지속적으로 그 수준을 높여나가야 하고 문제 발생 시 이를 진단하고 신속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집값 띄우기 용도의 허위 거래신고를 막기 위해 등기정보를 공개한 결과 신고 후 미등기 아파트가 7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는 모두 995건으로 전체 거래의 0.52%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97건(전체의 1.57% 차지) 대비 약 66.9% 감소했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이후 거래분에 대해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등기여부(등기일)을 공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등기의무 인식이 확산되고 자전거래 등 허위신고 유인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올해 2월 13일부터 아파트 ‘동(棟)’ 등 실거래 정보 공개범위가 확대돼 더욱 촘촘한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허위 거래신고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는 이번에 조사된 미등기 거래신고건에 대해서는 시·군·구에 통보해 허위신고, 해제 미신고 여부 등에 대한 추가 조하 및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2~6월 이뤄진 거래 중 특수관계인 간 거래 등 316건에 대한 기획조사를 벌인 결과 편법증여, 대출자금 유용 등 위법이 의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총 청약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12일 누적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의 총청약자(1~2순위 청약자를 뜻함)는 18만1991명으로 2023년 동기(3월 누적) 8만2558명보다 120% 증가했다. 총청약자 기준으로는 9만9433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올해 초 기존 주택시장 매매 가격은 하향 조정으로 출발했으나 아파트 분양 시장은 개별 사업지에 각 1만명 이상 청약 인구가 쏠리는 흥행사업지만 5개가 발생하며 전년 동기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지방 미분양 적체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난항, 청약 제도 개편요인 등으로 분양 시장 유입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를 일소했다. 반면 지난해 1분기는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 한 기준 금리 인상과 레고랜드 회생신청 우려로 연초부터 분양 시장이 빠르게 냉각됐고, 이후 이른바 '1.3대책'과 규제 지역 해제에 따라 차차 분양 시장 분위기가 개선됐다. 신축 선호와 수도권 청약열기가 맞물린 올해는 아파트 분양시장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올해 1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총 청약자가 크게 늘어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분양에 나선 아파트 한 채 당 분양가가 전국 평균 8억4417만원으로 2023년 대비 2억1437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한 채당 분양가가 25억996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및 고급 주거 단지 분양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직방이 2024년 1~2월 공급된 전국 분양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3㎡당 분양가는 2418만원으로 2023년(2034만원/3.3㎡)에 비해 19%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호당 분양가로 계산할 경우 상승폭은 더 크다.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 한 채 당 분양가는 6억298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8억4417만원으로 지난 해 대비 2억1437만원(34%) 높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964만원/3.3㎡ 지방이 1938만원/3.3㎡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5%, 18%씩 상승했다. 호당 분양가로는 수도권에서 아파트 1채를 분양 받으려면 10억5376만원이, 지방은 6억5999만원이 든다. 이는 지난 해 대비 각각 3억7430만원, 8712만원 높은 수준으로 수도권이 지방보다 그 차이가 더 크다. 지역별로는 서울 분양가 상승폭이 두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성공했다. 12일 코오롱글로벌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 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브릿지론을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대전봉명 프로젝트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 일원에 아파트 562가구와 오피스텔 129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장 PF 규모는 총 2491억원이며 우발채무 리스크가 제기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사업장 3곳의 PF 규모(약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봉명 사업장을 시작으로 대전선화3차, 울산야음 등 나머지 미착공 사업장도 연내 본 PF 전환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근 한국투자증권은 대전선화3차 사업장과 관련한 1년 투자확약서(LOC)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김해율하 지역주택조합(3000억원), 대전선화1차(1100억원) 등 착공 현장은 평균 분양률 97%를 넘겼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본 PF 전환으로 일각에서 제기하던 우발채무, 워크아웃 등의 우려가 종식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은 미착공 현장도 성공적으로 전환을 마무리하고 비주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이 지난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 사가 참석했으며,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 약 3만9346㎡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2층, 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6782억원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단남초등학교, 성남제일초등학교, 성남서중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을 제안했다. 성남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거명작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이를 위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1월 회복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다시 주춤하며 지난달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공개된 서울 아파트 매매를 분석한 결과 1월(2518건)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시장과 달리 지난달(1428건) 다시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저가 매물 소진 영향으로 2월 상승 거래 비중은 43%를 나타내며 하락 거래 39%와 비교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월 서울 자치구별 물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가격 움직임은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하락 거래 비중이 49%에 달했던 강남권은 2월에는 43%로 나타났다. 1월 저가 매물 소진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보합 거래가 늘어난 모습이다. 작년말 하락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도 하락 거래 비중이 점차 줄었다. 마용성은 지난해 12월 56%에서 올해 1월 41%, 2월 33%로 하락 거래 비중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노도강 역시 지난해 12월 51%에서 올해 1월 46%, 2월 42%로 하락 거래 비중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GTX 2기 사업으로 불리는 D~F 노선안이 확정됐다. 새 역사가 들어서면 주변 아파트도 덩달아 집값 상승세를 띠고 있어 해당 지역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경기 평택, 강원 춘천‧원주, 충남 아산이 이번 GTX 연장 구간에 포함돼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목되고 있다. 주간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를 살펴보면 이들 지역에서 가격 하락세가 다소 둔화되거나 상승세로 전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춘천과 원주 지역은 1월 2주 차부터 2월 1주 차까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평택 아파트 가격도 1월 4주 차부터 2월 1주 차까지 2주 동안 0.04% 상승해 13주간 이어진 가격 하락을 멈췄다. 반면 경기도 평균 주택 가격은 같은 기간 0.77% 하락해 낙폭을 키웠다. GTX-A‧C 노선이 평택까지 연장된다고 발표된 직후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GTX 연장 발표와 비슷한 시점에 집값 상승세가 나타난 것이다. 또 이같은 분위기는 기존 GTX 사업 추진될 당시와 비슷하다. GTX-B‧C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 예정됐다. 다만 견본주택은 청약홈 운영 일시중단돼 오픈을 확정한 단지는 없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 총 1만979가구(일반분양 838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더샵둔촌포레',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센트럴페라즈스카이', 경기 평택시 가재동 '지제역반도체밸리해링턴플레이스' 등이다. 청약홈 운영이 일시중단(3/4~3/22, 공고일 기준)됨에 따라 차주 모델하우스 오픈을 확정한 단지는 없다. ◇ 청약 접수 단지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551-1번지 일원에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을 분양한다. 아파트 5개 단지 2728가구, 오피스텔 2개 단지 542실 총 3270가구 규모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84~208㎡ 아파트로 조성된다. 3·5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5층, 전용면적 84~149㎡ 아파트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가 오는 12일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 개관 후 4일 동안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최근 분양 단지와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이고, 송도 최대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 등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쏠렸던 것으로 보인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분양가는 3.3㎡당 평균 2420만원이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 20일, 3·4·5단지 21일이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특히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이 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2차 분납제로 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분양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넥슨이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실물 패키지 버전을 판매한다. 7일 넥슨에 따르면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실물 패키지판인 ‘데이브 더 다이버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오는 5월 30일 출시할 예정이다. '데이브'는 독창적인 게임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을 사로잡은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선보이며 조작감의 재미를 강화해 호평을 받았다. 국내 예약 판매는 오는 3월 8일부터 온, 오프라인의 각 스토어를 통해 진행되며, 패키지 구성으로 '데이브' 게임 본편, 디지털 아트북,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콘텐츠 팩'을 제공한다. 또 예약 구매 특전으로 '특제 스티커 3장 세트'와 '데이브 더 다이버 스페셜·사운드 트랙(Special Sound Track)'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오는 9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들어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189가구 ▲74㎡ 45가구 ▲79㎡ 37가구 ▲84㎡ 128가구 ▲98㎡ 5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 개발을 통한 공급으로 전체 물량을 일반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호원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췄으며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 평촌고 등 다수의 학교가 주변에 위치했다. 또 단지 인근 홈플러스를 비롯해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위치했다. 이밖에도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다수의 LS그룹 계열사와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가 인접해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갖추고 있다는 게 DL건설의 설명이다. 또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금정역 및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 이용이 용이하다. 금정역은 GTX-C노선(예정) 정차역으로,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 등으로 이동성이 향상될 것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포스코이앤씨의 새 사령탑에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선임되며 고강도 체질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중선 신임 사장은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포스코강판(현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 및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등을 거쳐 2022년 1월 포스코홀딩스 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에 포스코홀딩스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전 신임 사장은 최근 포스코 그룹 차기 회장 파이널리스트 6명에 포함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인 인물이기도 하다. 이렇다 보니 지난달 포스코이앤씨 인사는 다소 의외라는 분위기다. 포스코이앤씨는 신임 사장 선임이 재무건전성과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 신임 사장에게 주어진 현실은 비관적이다. 무엇보다 한성희 전임 사장의 무리한 저가수주 영향으로 포스코이앤씨 실적이 올해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회사 내에서 건설업은 처음 겪어보는 전 사장에 대한 반발이 거셀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 시공능력평가 하락‧재무건전성 악화 포스코이앤씨는 한 전임 사장 당시 시공능력평가 및 재무건전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월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 2조3000억원이 6일에 기표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조성했던 1조5000억원을 모두 상환했으며, 올해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부채비율을 22년 말 대비 23년 말 현재 약 31%를 줄였고, 차입금 1조원과 차입금의존도 약 9%를 줄였다. 또 이날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을 통해 약 5000억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했으며, 이로써 총 2조8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과 맺은 장기펀드 기표로 재무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고,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그룹이 3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 전염병 증가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을 보태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DL㈜를 비롯한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카본코 등 돈의문 사옥 내 DL의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헌혈증이 필요한 임직원 가족에게 전달되고, 대한적십자사의 헌혈기부권 사업에도 기부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건축과 인테리어 등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최근 발표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심사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커뮤니티(The Brillia)와 지하공간(High-End One Park) 2개 작품으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2개 국가에서 출품된 약 1만여 작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767개의 수장작이 선정됐다. 먼저 건축(Architecture)부문에서 수상한 '지하공간(High-End One Park)'은 원활한 차량 통행과 승하차가 용이한 호텔식 출입구, 광천장 조명으로 시야를 확보한 교차로, 자연의 빛과 예술 작품을 품은 지하 공공보행로 등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용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특별한 공간을 제공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 간 다각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모트 맥도널드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상 ▲향후 SMR 최초호기 배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영국 원자력청은 원자력 발전 프로그램 지원 및 2050년 내 원자력 발전용량을 24GW까지 확대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산하 기관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우수한 기술의 SMR 배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경쟁 입찰을 통한 사업자 선정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포함된 팀 홀텍을 포함한 6곳의 SMR 개발사가 후보군에 올랐다. 기술 설계 입찰 후 선정된 최종 SMR 기술에 대한 투자 결정이 2029년 내 완료되면 2030년 중 영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중흥그룹이 채무보증액 증가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부실 위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6일 CEO스코어가 지난 2년 동안 대기업 계열 건설사의 채무 보증 규모가 23조원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흥그룹이 반박자료를 내놨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중흥건설의 채무보증은 2021년 말 2556억원에서 2023년 말 1조3870억원으로 440.5%, 중흥토건도 같은 기간 341.2%가 늘었다. 이에 대해 중흥그룹 관계자는 "신규 분양사업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수치로, 건설사 채무보증은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다양한 보호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활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중도금 대출 보증과 분양 보증, 하자보수 보증 등이 대표 사례다. 이어 "채무보증액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현장에서 발생했던 건으로 부실 위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2022년 기준 중흥건설의 부채비율은 64%, 중흥토건은 104%로 양호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당 조사에서 언급된 중흥그룹의 채무보증액은 대부분 분양이 완료된 현장에서 발생했던 건으로 부실 위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가 지난 5일 '제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모를 신청한 강남구 3곳 모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신청한 3곳은 ▲강남구 삼성2동 ▲개포4동 ▲역삼2동 등이다. 주민 갈등과 투기 우려가 있어 향후 조합설립 등 사업추진이 불투명하고 노후 저층주거지를 개선하는 모아타운 정비가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돼 미선정됐다. 강남구 삼성2동 26 일원은 위원회 심의 결과 대상지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7% 내·외로 높고, 타 지역에 비해 주거환경이 양호해 사업실현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개포4동 일대는 위원회 심의 결과 지역 일대의 기반시설 여건이 양호하고, 근린생활시설 비율이 약 41%로 높아 사업실현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 역삼2동 일대는 위원회 심의 결과 2022년 하반기 모아타운 공모에 신청해 미선정됐던 지역이다. 대상지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1~50%로 매우 높고, 모아타운 신청 전·후로 월 평균 거래 건수가 급증해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3차 대상지 선정위원회로 공모 신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인 버티포트(Vertiport·수직이착륙비행장)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하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K-UAM)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GS건설이 'UAM 퓨처팀' 컨소시엄 및 부산시와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4)'에 참가해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UAM 퓨처팀은 GS건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협력해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2월22일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 1단계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하반기에 실증비행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GS건설은 UAM 운용을 위한 도심 내 버티포트 구축 방식에 따라 ▲리모델링형 ▲신축형 ▲1-layer모듈러형 ▲2-layer 모듈러형 등 4가지 유형에 대한 개념 설계안을 제시했다. 먼저 리모델링형 버티포트는 도심내 시설 및 부지에 기존 기능을 유지한 채 리모델링을 통해 버티포트 기능을 추가해 구축하는 방식이고, 신축형 버티포트는 단일 용도 및 복합 용도 개발사업의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