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5월 둘째 주 분양시장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와 충남 공주, 경남 창원 등에서 청약이 진행되며, 전국에서는 총 5404가구 규모의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1~17일)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5404가구(일반분양 4166가구)가 공급된다. ◇ 이번 주 주요 청약 단지 이번 주 주요 청약 단지로는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수자인풍경채’가 꼽힌다. BS한양·제일건설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bc-14블록과 Abc-61블록에 총 1126가구 규모 단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84·101㎡로 구성됐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급행 정차역인 서정리역과 가깝고, 고덕국제신도시 BRT 노선 계획이 예정돼 있다. 평택고덕IC 접근성도 갖췄다. 민세초·중과 송탄고, 학원가 등이 인접해 교육 여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 충남 공주시 금흥동 ‘공주월송진아리채’, 경남 창원시 자산동 ‘메트로시티자산데시앙’ 등도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모델하우스는 전국 6곳에서 문을 연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이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에 전 세대 한강 조망 설계를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한강변 입지를 활용해 단지 전체를 한강 중심으로 배치하고, 모든 세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최대 13m 폭의 ‘240도 파노라마 조망’을 적용해 거실에서 한강 수변과 도심 스카이라인을 함께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벽체와 창호 프레임 노출을 줄인 설계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또 단지에는 최대 17m 높이의 하이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기존 아파트 6층 높이에 해당하는 공간을 비워 저층 세대에서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창호에는 독일 시스템 창호 브랜드 슈코(Schüco)를 적용했으며, 세대 내부에는 3m 높이 우물천장고를 도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의 한강변 입지 가치를 설계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하루 앞둔 서울 주택시장이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 전체로는 상승 거래 비중이 하락 거래보다 높게 유지됐지만, 강남3구는 이미 하락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며 조정 흐름이 나타났다. 반면 노도강은 상승 거래가 하락 거래를 웃돌며 상대적으로 버티는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 절세 매물이 대거 출회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실제 거래 흐름은 예상보다 차분한 분위기다. 급격한 하락 거래 확대나 ‘매물 폭탄’ 양상은 아직 제한적인 가운데, 시장 관심은 세금보다 전세가격과 공급 부족 문제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임박…시장 예상과 달랐던 서울 9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이 다시 적용된다. 유예 종료 이후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포인트의 중과세율이 추가된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유예 종료 전 다주택자들이 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매물을 대거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실제 과거 세제 강화 시기에는 급매물이 증가하거나 거래가 단기간 위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모바일 RPG ‘제노니아’ 시리즈의 첫 작품인 ‘제노니아1 : 기억의 실타래’를 PC 플랫폼 스팀으로 선보인다. 컴투스홀딩스는 ‘제노니아1’ 스팀 버전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향후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노니아’ 시리즈는 글로벌 누적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액션 RPG IP다. 이번 작품은 피처폰 시절 출시된 원작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PC 환경에 맞춰 사용자환경(UI)과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원작과 동일하게 워리어, 팔라딘, 어쌔신 등 3개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낮·밤 변화 시스템과 허기·무게 시스템 등 기존 요소들도 유지된다.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스팀 페이지를 공개하고 게임 정보와 스크린샷 등을 선보이며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최근 PC·콘솔 플랫폼 중심으로 게임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가이더스 제로’, ‘페이탈 클로’, ‘론 셰프’ 등 다양한 신작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중랑천 일대에 친환경 생태정원 ‘대우건설 Nature’를 조성하고 생태 복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일 임직원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랑천 야생동물 생추어리 일대에서 생태교란종 제거와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대우건설 Nature’는 살곶이체육공원 인근 시민 휴게공간을 포함한 수달 테마의 생태정원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1월 서울 성동구, 사회적협동조합한강과 ‘ESG 실천을 통한 중랑천 생태활동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원 조성과 생태 복원활동을 이어왔다. 임직원들은 중랑천 일대에서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덩굴 등 생태교란종 제거 활동을 진행했으며, 초화류와 관목 등 약 140주의 초목도 식재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회복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심 하천의 생태환경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도 하천 정화와 식재 활동 등 친환경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 흐름이 외곽과 경기 주요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강남3구는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지만, 전세가격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실수요 지역 중심으로 매수세가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서울 전세가격 상승폭이 매매가격 상승폭을 다시 웃돌기 시작하면서, 입주 물량 부족과 전세 매물 감소가 장기화할 경우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세가 추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5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다. 수도권 매매가격은 0.08% 올랐고, 서울은 0.15%, 경기는 0.07% 상승했다. 반면 인천은 0.01%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가운데 매매가격 상승 지역은 전주 92곳에서 98곳으로 늘었다. 일부 지역 중심의 가격 회복 흐름이 점차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북권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강했다. 강북 14개구는 0.18% 상승했고, 강남 11개구는 0.13% 올랐다. 강남구(-0.0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해외신탁 신고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된 가운데, 실무 현장에서는 역이민 고령자나 해외에서 이미 신탁을 설정한 사례 등에 대한 현실적 고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초기 제도인 만큼 단순 미신고와 고의 은닉을 구분하고, 미국·영국처럼 보다 폭넓은 소명 기회를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배정식 법무법인 화우 수석전문위원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해외신탁 신고제도 시행 원년, 보완 입법 방향과 과제 정책 세미나’ 토론에서 “실무 현장에서는 해외신탁 신고제도가 다소 규제 중심적으로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 배 전문위원은 “미신고나 허위신고에 대한 과태료 면제 사유가 천재지변이나 불가항력적 사유 등에 제한돼 있는 부분은 실무자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역이민 고령자 사례를 언급하며 현실적인 신고 이행 가능성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최근 만난 역이민 고령자들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신탁을 설정한 사례들이 있었다”며 “치매나 인지장애 등이 있는 경우 향후 실제 신고 의무를 정상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주요국에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해외신탁을 활용한 역외 자산 은닉 구조가 복잡해지는 가운데, 국세청이 미신고 해외신탁에 대한 과태료 상향과 형사처벌, 명단공개 제도 도입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고대상 해외신탁 범위 역시 실제 신고 사례를 통해 구체화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임동 국세청 국제세원담당관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해외신탁 신고제도 시행 원년, 보완 입법 방향과 과제 정책 세미나’에서 “현재 해외신탁 미신고 과태료 한도 1억원이 낮은 수준이라는 지적에는 공감한다”며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처럼 과태료 한도를 10억원으로 상향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태료뿐만 아니라 형사처벌 및 명단공개 규정을 도입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해외신탁 신고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된 이후 국세청이 제도 보완 방향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언급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국세청은 해외신탁 제도를 단순 신고 의무를 넘어 역외 탈세 대응 체계 강화 차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점도 내비쳤다. 이 담당관은 과거에는 단순 페이퍼컴퍼니 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가 누적 3만8000건을 넘어섰다. 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피해주택 매입 규모도 빠르게 늘고 있지만, 피해 신청 10건 중 약 4건은 여전히 제도 밖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대인의 보증금 미반환 의도’를 입증하지 못해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제도 사각지대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지난 4월까지 총 100차례 회의를 개최했으며, 누적 기준 전세사기피해자등 결정 건수가 3만8503건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위원회가 처리한 전세사기 피해 신청은 총 6만3124건이다. 이 가운데 가결 비율은 61.0% 수준이다. 반면 1만4028건은 피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고, 6235건은 보증보험이나 최우선변제금 등을 통해 보증금 전액 회수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적용 제외됐다. 이의신청이 기각된 사례도 4358건에 달했다. 특히 부결 사례 상당수는 ‘보증금 미반환 의도’를 인정받지 못한 경우였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피해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된 1만4028건 가운데 9550건(68.08%)은 임대인의 고의성이나 사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해외건설협회가 김대식 신임 상근부회장을 선임하고 6일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회장은 1983년 외무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주오만 대사와 주카자흐스탄 대사,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해외 협력과 국제관계 분야에서 활동해 온 외교·대외협력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외교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확대를 지원하는 현장형 부회장이 되겠다”며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 영토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9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입주민 체험형 서비스를 확대하며 준공 이후 고객 만족도 강화에 나섰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분양 이후 입주민 만족도와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려는 경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단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차별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입주민 프로그램인 ‘홈커밍데이’와 조경 관리 프로그램 ‘가드닝데이’를 통합·개편한 ‘아이파크 데이(IPARK DAY)’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파크 데이는 입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단지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행사다. 지난달 대전 아이파크 시티에서 처음 진행됐으며, 오는 17일까지 총 14개 단지, 1만1472세대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입주민 참여형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됐다. ‘아이파크 가드닝’은 전문 강사와 함께 식물을 직접 심고 관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며, ‘아이파크 그리기’는 입주민과 어린이들이 단지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와 공용부 살균·소독, 즉석 사진 촬영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한 기부 행사와 취약계층 대상 쌀 나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일대에 들어서는 ‘백석시그니처자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백석시그니처자이는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총 11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블록별로는 1블록 854가구, 2블록 32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50가구 ▲63㎡ 27가구 ▲74㎡ 196가구 ▲84㎡ 819가구 ▲99㎡ 78가구 ▲115㎡ 4가구다. 실수요 선호가 높은 84㎡ 타입 비중이 큰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불당동과 성정동, 두정동 생활권과 인접해 기존 도심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천안시청과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도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다. 교통 여건으로는 번영로와 백석로 접근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이용도 수월하다. KTX 천안아산역과도 가까워 광역 이동 편의성을 갖췄다. 교육환경도 갖췄다. 한들초, 환서초, 환서중 등이 도보권에 있으며, 백석동과 불당동 학원가 접근성도 양호하다. 송골공원과 노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상승기엔 강남부터, 하락기엔 외곽부터” 서울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설명하던 기존 공식과 다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인 강남3구와 용산구가 외곽보다 먼저 조정을 받는 이례적 흐름이 나타나면서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시장 변화를 설명하며, 최근 가격 흐름과 거래 구조 변화를 정책 효과로 해석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물이 집중적으로 출회되면서 시장 흐름이 달라졌다는 판단이다. 다만 이를 서울 주택시장의 구조 변화로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정책 종료 시점을 앞두고 특정 지역과 특정 기간에 매물이 집중된 결과일 수 있어서다. 현재 시장은 ‘정책에 따른 단기 조정’과 ‘공급 부족에 따른 중기 불안’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에 들어섰다. ◇ 강남3구·용산 선행 하락…정책 효과 집중 반영 올해 초 이후 서울 주택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강남3구와 용산구의 선행 하락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 분석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매물은 약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과거 5년 평균 대비 약 2.1배 확대됐다. 가격 흐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의 ‘이중가격’ 구조가 일시적 현상을 넘어 격차 확대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계약갱신청구권에 따른 가격 억제와 매물 부족, 전세의 월세화가 맞물리면서 신규와 갱신 간 가격 괴리가 벌어지는 흐름이다. 특히 갱신권 소진과 권역별 디커플링이 맞물리는 2026년 하반기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가 이중가격 구조가 본격 가시화되는 전환 구간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신규 전세와 갱신 전세 간 보증금 격차는 평균 5297만원, 중위값 기준 5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에서 격차가 두드러졌다. 서초구는 신규와 갱신 전세 중위 보증금 차이가 2억원으로 가장 컸고, 강동구와 은평구도 각각 1억원 수준의 격차를 보였다. 송파구(8800만원), 동대문구(7500만원), 성북구(6000만원) 등 비강남권에서도 격차가 확인된다. ◇ “11억 격차는 극단”…실제 체감은 4~7억 같은 단지·같은 평형에서도 전세가격 격차는 크게 벌어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5구역에서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기 위한 사업 구조 중심의 제안이 제시되면서 수주전 양상에도 변화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DL이앤씨는 4일 압구정5구역에 평당 1139만원 수준의 공사비를 제안하는 한편, 수익 확대와 리스크 축소를 동시에 고려한 사업 구조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공사비보다 100만원 이상 낮춘 수준이다. 이번 제안은 공사비 금액 자체보다 향후 변동 가능성을 줄이는 구조에 초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DL이앤씨는 물가 인상 부담을 반영하지 않는 ‘확정 공사비’ 방식을 적용해 공사비 증액에 따른 조합원 분담금 증가 가능성을 낮추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최근 정비사업 시장에서 공사비 인상이 반복되며 분담금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접근으로 풀이된다. 수익 측면에서는 제한적인 일반분양 물량을 활용한 전략이 제시됐다. 압구정5구역의 일반분양은 약 29가구에 불과해 물량 자체는 적지만, 가격 설정과 상품 구성에 따라 사업성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은 구조다. DL이앤씨는 해당 물량을 펜트하우스 등 고급화 설계로 구성해 희소성을 높이고 분양 수익을 끌어올리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