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 아파트에 화재 사고가 빈발하고 있지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LH 임대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는 총 674건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16명, 부상자 135명에 물적 피해 규모는 98억1천288만원에 달했다. 2019년 111건이었던 임대 아파트 화재는 지난해 193건으로 거의 2배 가까이 늘었고 올해도 8월까지 122건을 기록했다. 임대 아파트 1천151개 단지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680곳이었다 약 41%에 해당하는 471곳은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로 집계됐다. 2004년까지는 16층 이상 아파트만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었고, 2005년부터는 11층 이상, 2018년 이후는 6층 이상 아파트의 모든 층에 설치해야 한다. 김 의원은 "어려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한 임대아파트에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에 필요한 기본 안전시설이 부재하다는 것은 난센스"라며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최소한 장치인 스프링클러 설치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등 화재 사고 차단 대책을 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인터체인 플랫폼 하바에 온보딩 될 GameFi 프로젝트 '마인 워즈'가 사전 채굴 이벤트(프리 마이닝)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인 워즈'는 심플 마이닝 타이쿤 게임으로, 세상의 모든 NFT를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목표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마인워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프로젝트의 NFT들은 마인워즈 캐릭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미 10개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으며, 다수의 프로젝트와도 파트너십을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또한 사전 채굴 이벤트 오픈 직후, 글로벌 P2E 포탈 사이트 playtoearn.net 에서 전체 랭킹 4위, Mining, Simulation, Strategy 장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오픈 전부터 글로벌 유저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많은 글로벌 유저가 프리 마이닝 사이트에 접속해, 마인 워즈에 대한 글로벌 기대감을 증명했다. 남미 브라질과 동남아 6개국(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희승 마인 워즈 사업실장은 “마인 워즈를 향한 글로벌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루자인(Alujain National Industrial Co.)으로부터 'PDH‧PP‧UTOS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NoA)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미화 약 1950만달러(한화 약 260억원)이며, 내년 5월까지 수행 계획이다. 사우디 서부 메디나(Medina) 주(州) 얀부(Yanbu) 산업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 60만톤 규모의 프로판탈수소화(PDH) 플랜트, 50만톤 규모 폴리프로필렌(PP) 플랜트, 플랜트에 필요한 유틸리티 설비(UTOS)에 대한 기본설계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주력상품인 PDH/PP에 대한 경험과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FEED 경쟁력이 이번 수주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알루자인은 이번 FEED의 전단계인 Pre-FEED에 이어 FEED까지 맡김으로써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FEE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EPC까지 연계수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사우디 내에서의 지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민간 공급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공급 물량을 늘린다. 또 신규 택지는 기존 계획보다 추가 발굴하고, 사업 진척이 느린 민간 주택사업은 공공으로 전환해 공급을 정상화한다. 정부는 26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주택공급 목표인 47만가구(인허가)를 최대한 달성하고, 내년까지 100만가구 이상 공급할 방침이다. 또 이를 토대로 중장기적으로 현 정부 목표 초과 달성(270만가구+α)할 수 있는 여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우선 정부는 3기 신도시에서 3만 가구 이상을 확충한다. 특히 용적률을 높여 물량을 늘린다는 계획인데 이를 통해 물량 확충시 조성원가 감소로 국평(85㎡)기준 약 2500만원 수준까지 인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정부는 예측했다. 또 정부는 미매각 용지·사업 미진행 부지 등 기존 민간 추진 예정이던 공공택지를 공공주택 사업으로 전환한다. 정부는 미매각 공동주택용지 1만4000호(29필지) 중 입지나 면적, 수요 등을 검토해 공공주택 용지로 변경한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 채무가 증가해 건설사들의 부실 위험이 커진 건설사들의 막힌 자금줄을 뚫어줄 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금융지원을 대폭 개선한다. 우선 PF대출 보증 규모는 15조에서 25조원으로 확대한다. 당초 계획은 HUG 10조원·주금공 5조원이었다. HUG 보증여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PF대출 보증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PF대출(유동화증권 포함) 보증의 대출한도를 확대(전체 사업비의 50→70%)하고, 시공사 도급순위·신용등급, 자기자본 선투입 요건 등 PF보증 심사기준을 완화해 HUG의 보증대상 사업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심사기준 개선은 700위로 구분돼 있는 시공사 도급순위를 폐지하고, 신용등급별 점수를 상향시킨다. 이와 더불어 자기자본 선투입 요건을 현행 토지비의 10%에서 시공순위 100위 이내 5%, 그 외 10%까지로 완화한다. 아울러 미분양 PF보증 보증요건 중 분양가 할인(5%)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 중심 부동산정책을 추진한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정부가 270만호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공급규제 합리화를 추진한 결과, 선호도 높은 도심 내 민간의 중장기 공급기반은 강화됐다.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 공급여건이 악화되면서 단기적으로 민간의 주택공급(인허가‧착공)이 위축된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는 정체된 주택공급을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공공에서 민간의 공급을 적극 보완하고, 민간의 주택사업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공공은 수도권 신도시(3만호), 신규택지(8.5만호), 민간 물량 공공전환(0.5만호) 등을 통해 12만호 수준의 물량을 추가 확보하고 패스트트랙으로 공급해 공급 정상화를 견인한다. 민간의 적체된 인허가‧착공 대기물량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주택사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정상 사업장은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적보증을 제공하고, 정책‧민간 금융기관의 금융공급도 확대한다. 아울러 주거 사다리 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봉천 제4-1-2구역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8㎡A 2세대 ▲58㎡B 17세대 ▲59㎡A 1세대 ▲59㎡B 43세대 ▲59㎡C 38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반경 1.2km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또 2029년 준공될 서부선 경전철이 개통할 예정으로 향후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주요 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되는 등 이동 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현대건설측 설명이다. 인근에 위치한 국사봉터널을 이용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아울러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 등이 위치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상반기 순손실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HUG의 자체 전망치를 크게 뛰어 넘는 수치로,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돌려준 전세보증금(대위변제액)이 급격히 늘어난 여파로, 전세사기·역전세 피해가 그만큼 컸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5일 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갑)실에 제출한 ‘2023년 반기결산결과 요약’에 의하면, 올해 반기(1~6월) 순손실은 1조32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47억) 대비 7배 이상 늘었다. HUG는 5월 작성한 ‘2023~202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계획 전망치’에서 올해 당기순손실을 1조 7558억원으로 예상했는데, 반년만에 1년 예상치에 거의 근접한 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상반기 수익은 6666억원으로 전년 동기(5662억원) 대비 1004억원이 늘었다. 그러나 상반기 비용이 1조9947억원으로, 전년 동기(7536억원)보다 1조2411억원이 증가했다. 보증금융비용과 법인세 비용이 각각 210억원, 1971억원이 늘긴 했지만, 대위변제액을 포함한 보증영업비용이 1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동반성장위)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평가는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동반성장위에서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를 포함한 실적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우수 등급 기업은 ▲공정위 직권조사 1년 면제 ▲산업부 산하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수기업 우대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조달청·지자체 1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동부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반성장지수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평소 협력사 경영 및 ESG 컨설팅, 우수협력사 포상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 동반성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외주 및 자재대금, 노무비 등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는 등 협력사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더존비즈온이 호반건설과 전자신문 지분 인수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수 규모는 호반건설이 보유한 전자신문 지분 74.38%(44만1230주) 전량으로 인수가는 560억원 규모다. 정보통신(ICT)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전문 미디어를 인수하면서 두 회사 강점을 살려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전망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자사의 특화된 기술력과 전자신문의 ICT정보력을 결합해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시대에 시장과 산업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두 회사는 산업계와 언론계에서 ICT 분야를 이끌어 나간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이 전자신문을 인수한 배경에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이 접목된 SaaS 통합 플랫폼(SaaS Integration Platform) 기업으로 성장해 온 대표성과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으로서 상징성이 크게 작용했다. 전자신문이 보유한 ICT 분야 정보·콘텐츠 생산 역량 등 언론사 정체성을 그대로 수용하고, 최대 주주로서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간다면 국내 산업 발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그동안 압구정 현대아파트, 해운대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시티 등 40여 년간 쌓아온 디벨로퍼 노하우를 토대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드는 공간개발을 지향해왔다. 이러한 디벨로퍼 DNA를 바탕으로 ‘라이프 플랫폼 디벨로퍼’ 라는 공간개발 철학을 미래형 도시공간인 H1 프로젝트 및 용산 병원부지 개발 프로젝트와 복합리조트공간 개발사업인 오크밸리 및 성문안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H1프로젝트는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시설 부지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개발하는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이로 인해 광운대역 일대는 도심 생태공간을 기반으로 업무, 상업, 프리미엄 호텔, 약 3000가구의 주거공간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복합타운으로 완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 일대를 서울 동북권의 신경제 거점으로 개발하면서 기존의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고객 중심의 프로그램이 접목된 미래 주거문화를 제시하고 비대면 시대 이후 새로운 니즈에도 부합하는 스마트한 도시공간을 창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사업 절차에 따라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무량판구조 아파트에서 철근을 누락해 집을 짓다 혼쭐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번엔 벽식 구조 아파트에서 외벽에 철근을 누락한 채 공사를 해오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LH는 이 사실을 입주 예정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보강 공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YTN보도에 따르면 LH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건설 중인 한 공공분양 아파트 건물에서 외벽 철근이 30%가량 빠진 사실이 확인됐다.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는 전체 13개동 가운데 4개동이며 철근이 빠진 지점은 이 아파트 4개동의 지하 벽체 부분 6곳이다. 벽식 구조인 아파트에선 외벽이 하중을 지지하는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철근 누락은 붕괴와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LH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6월 말께 감리업체 보고를 통해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 누락은 설계 단계부터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025년 6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의 공정률은 약 30%로, 철근 누락이 발견된 4개 동은 발견 당시 지하층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였다. LH는 철근 누락을 확인한 뒤 자체 보고 등의 절차를 걸쳐 지난 11일부터 뒤늦게 보강공사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KCC글라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 체계 인증제도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보통신망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호조치를 포함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개 인증 기준과 234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KCC글라스는 ISMS 인증 의무 대상 기업이 아니지만 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발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그동안 KCC글라스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IT시스템에 대한 보안 역량을 지속해서 확보하면서 정보보호를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해 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하면서 기업 및 고객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기업 정보를 비롯해 고객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건설이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사본동 283-46번지 일대 대지면적 약 6945㎡에 지하 2층∼지상 22층 3개동 17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소사역, 서해선 소새울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반경 500m 이내에 소일초, 소사초, 소사중, 소사고 등이 있다. 소사국민체육센터, 부천세종병원, 소사대공원 등도 가깝다. 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6만여 가구의 아파트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2014년 브랜드 하우스디를 론칭한 뒤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특히 부천지역에서만 7건의 시공사 선정으로 의미가 더 크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지속적인 수주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스타사무국이 오는 11월 16일~19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 푸드트럭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드트럭존은 참관객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스타가 개최되는 4일 간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주차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푸드트럭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 판매 자동차 영업자로 ▲국내 거주 내·외국인으로서 차량구조 변경 승인 등 푸드트럭 영업허가 조건을 모든 갖추고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자 ▲오프라인 상에 사업장을 가지지 아니한 자 ▲프랜차이즈 및 기업형 푸드트럭이 아닌 자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영업자는 오는 10월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지스타사무국은 제출서류 심사 및 적격 여부 확인을 통해 지스타 푸드트럭 참가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3000여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지난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3375가구(임대·연립 제외, 총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전월(2만4152가구)보다 38%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입주물량은 1만9577가구로 전체 입주 물량의 58.7%를 차지했다. 전월(9121가구)보다 두배 이상 입주 물량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는 1만174가구로 10월 도시별 물량 중 가장 많고 인천은 7515가구가 입주해 전월보다 4배 이상 물량이 증가한다. 경기는 성남시와 화성시에서, 인천은 부평과 검단, 송도에서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798가구가 입주해 전월 대비 8%가량 물량이 줄었다. 입주 일정이 연기되면서다. 당초 내달 입주 예정이었던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 일정이 내년 이후로 변경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구(6267가구) 입주 물량이 가장 많고, 충남(1643가구), 부산(1313가구) 등에서도 집들이가 예정됐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저층주거지 정비모델인 '모아타운'에 서울 도봉구 방학동과 쌍문1동, 관악구 은천동 2곳, 동작구 상도동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모아타운은 모두 75곳이 됐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2023년도 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 신청한 6곳 중 이들 5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을 둘러싼 주민갈등 및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은 모아타운 공모 요건에 맞춰 신청되더라도 대상지 선정에서 제외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5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 추후 각 자치구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 정비 관리지역’으로 승인·고시된다. 이 같은 절차를 통해 모아주택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모아타운 지정을 위한 관리계획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로 시작된 악재가 건설업계 전반으로 번지면서 공공‧민간기업 할 것 없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공사업을 주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공급 사업 차질은 물론 민간 건설업계의 경기 위축이 우려되고 있다. ◇LH 전관 업체와의 용역 체결 전면 중단 최근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에 이어 철근 누락된 아파트가 공개됐다. 이로 인해 LH 이한준 사장을 비롯해 임원들의 전원 사임으로 끝난 줄 알았던 리스크는 사실상 임기가 이미 끝났거나 임기 만료까지 불과 한 달가량 앞둔 임원들이 확인됐다. 연이어 LH의 전관 업체들이 줄이어 나오면서 ‘전관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LH는 철근 누락에 이어 전수조사 대상 누락, 철근 누락 사실 은폐 등으로 비판을 받자 인적 쇄신을 전면에 내걸며 전체 임직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사장은 5개 아파트 단지에서의 철근 누락이 당초 전수조사 결과 발표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공개한 이후 임원 5명의 사직서를 받았다. 이어 같은날 임원 4명을 사직 처리했지만 이들 중 국민주거복지본부장과 국토도시개발본주장의 임기는 이미 지난 7월 끝난 상태였다. 나머지 2명(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캐릭터 브랜드 '도구리(DOGURI)'가 유통부터 금융까지 종횡무진하며 2030세대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도구리는 과자, 아이스크림, 가정간편식(HMR) 등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을 넘어서 최근에는 야구장,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상품과 컬레버레이션을 하고 있다. 도구리는 엔씨(NC)가 2021년 1월 오리지널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선보인 캐릭터 브랜드다. '리니지2M' 게임에 등장하는 '도둑 너구리'를 모티브로 만든 도구리는 제 몫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는 '막내', '뉴비' 등을 상징한다. 엔씨(NC)는 도구리 출시 이후 사회 초년생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9월 18일에는 신한카드와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 봄 도구리 에디션' 4종이 출시됐다. 도구리 카드에는 '결제 부탁드립니다!', '넵! 쓰겠습니다!' 등 재치 있는 문구를 넣어 실물 카드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귀여운 도구리가 그려진 한정판 제품은 매 출시 때마다 인기다. 지난해 9월 CU와 함께 제작한 가정 간편식, 음료 한정 상품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개를 넘어섰다. 셀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을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3년 9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5194가구(일반분양 402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보문센트럴아이파크', 서울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 전남 장선군 진원면 '첨단제일풍경채' 등이다. ◇ 주요 분양단지 26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원에 보문제5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보문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총 1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76 · 81㎡,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역 환승역인 보문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다. 구청, 주민센터 등 관공서와 대학병원, 전통시장 등이 가까워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있다. 동신초, 안암초, 용문중·고, 경동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다. 26일 현대건설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산101번지 일대에 봉천제4-1-2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총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