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자사에서 올해 하반기 서비스 예정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ARISE'의 공식 SNS 및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는 전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주)디앤씨웹툰비즈 발행)' IP(지식 재산)를 활용한 액션 RPG다. 이용자들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 지스타 2022에서 '스토리 모드', '헌터 모드', '타임어택 모드' 등을 공개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식 출시 빌드에서는 '일어나라'라는 명대사를 탄생시킨 그림자 소환 등을 통해 웹툰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심도 있게 구현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공식 SNS 및 브랜드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공식 트위터 게시글을 리트윗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R114가 '월간 주택시장 동향 리포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월간 리포트는 부동산R114가 구축한 장기 시계열 시세 데이터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공공데이터를 함께 활용했다. 주택 시장의 주요 지표를 시계열로 분석해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가계신용과 소비심리 지표 등을 통해 경제동향도 읽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월간 주택시장 동향 리포트'는 각종 데이터를 파트별로 구분하고 주택 시장의 주요 지표를 시계열로 분석해(월별, 연도별), 주택 시장의 추이를 한눈에 파악하고 앞으로 흐름을 전망하는데 용이하다는 게 부동산R114측 설명이다. 특히 부동산R114가 구축한 금융솔루션(K-Alas)과 상업용솔루션(RCS), 주거용솔루션(REPS) 등으로 각 지역의 이슈도 확인 가능하다. 지역의 연소득과 주택담보대출 현황 등 금융데이터와 인구이동 분석도 제공한다. 부동산R114는 지난 2000년 이후 축적해온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재개발, 재건축 등 주거용 데이터 정보는 물론 상가, 상권, 오피스 등 상업용 DB 등 부동산시장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KCC가 제1기 KCC 프로슈머를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지며,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KCC는 서울 서초구 JW호텔에서 주요 제품 홍보 및 개발에 참여할 프로슈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KCC 1기 프로슈머 15명과 KCC 건재사업부 및 도료사업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인사말과 회사소개, 프로슈머 임명장 수여 등이 이뤄졌다. KCC 프로슈머들은 창호와 페인트 등 다양한 KCC 제품을 체험하고 SNS를 통해 홍보에 나선다. 또 소비자 눈높이에서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KCC 프로슈머는 지난달부터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15명이 선발됐다. 평균 30~50세 주부와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슈머 활동은 최근 프리미엄 창호시장에서 주목받는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Klenze)'와 친환경 수성페인트 '숲으로'를 중심으로 소비자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슈머들은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과 조사 활동을 통한 시장 요구를 파악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또 페인트와 창호를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 강좌와 직접 시공을 체험하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다수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23일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중화,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의 발전 등 디지털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가파르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공사보다 까다로운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경험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은 건축분야에 속한다. 이같은 데이터센터 공사 실적을 ㈜한화 건설부문은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07년부터 KT 강남 IDC, 한화시스템 ICT부문 죽전 데이터센터,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NICE그룹 IT센터, NH 통합 IT센터, MG새마을금고 IT센터 등 국내 기업들이 발주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지었다. 작년 12월에는 동탄 삼성SDS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현재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하는 디벨로퍼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7월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LG CNS, 안다자산운용과 창원 IDC(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창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늘(23일)부터 2023년도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청년 2020가구, 신혼부부 3755가구로 모두 5775가구 규모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6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으로 공급한다.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2055호)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700호)으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일반 혼인가구도 일부유형(신혼Ⅱ)에 신청할 수 있다. 이중기 국토부 주거복지지원과장은 "올해도 도심 내 좋은 입지에 신축 위주의 매입임대주택을 적극 공급할 예정"이라며 "주거비 걱정이 큰 젊은 층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세사기에 가담한 감정평가사에 대해 처음으로 징계처분을 내렸다. 국토부는 22일 감정평가관리징계위원회를 열어 전세사기 관련 과다감정평가서를 발행한 감정평가사 2인과 빌라를 과다감정한 감정평가사 1인에 대해 징계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감정평가사 A씨는 지난 2019년10월부터 2020년4월까지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빌라 등 9건의 담보목적 감정평가서를 작성·발급하면서 감정평가액을 확정할 때 같은 단지내에 유사한 거래사례가 존재함에도 이를 배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고액의 거래사례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대상 물건들의 감정평가액을 높이는 등 9건의 감정평가를 감정평가법령을 위반해 국토부는 A씨에 대해 '업무정지 2년' 처분을 내렸다. 다른 감정평가사 B씨는 지난해 1월 부산 남구 대연동에 소재하고 있는 빌라의 담보목적 감정평가서를 작성·발급하면서 같은 단지내에 거래사래가 존재하고 전유면적에 따른 거래단가의 격차가 존재함에도 단지 외부의 고액의 거래사례를 선정함으로써 대상 물건의 감정평가액을 높였다. 국토부는 B씨에 대해 '업무정지 1개월'을 처분했다. 또 다른 감정평가사 C씨는 지난 2021년11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에 윤진오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전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약 30년간 건설업계에 종사했다. 동부건설 외주 구매와 현장관리 담당 임원을 맡았고 이후 건축사업본부장을 맡아 동부건설의 실적 상승과 무사고 경영을 이끌었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현장과 관리 경험을 두루 갖춰 모든 분야를 총괄 운영할 수 있는 통합관리형 CEO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어려운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해 리스크 관리와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동부건설 측 설명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동부건설은 올 한해 안전관리 철저와 더불어 수익성 강화를 통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윤진오 신임 대표이사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기본에 충실한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 기반을 굳건히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등 안건이 가결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에서 최고가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인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2억4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시가격 168억9000만원과 비교하면 6억5000만원 하락했다. 이 아파트의 평당가는 1억3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의 407.71㎡의 보유세는 4억953만원으로 추정된다. 더펜트하우스청담은 청담동 호텔 엘루이 부지에 3개동 29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2020년 입주 후 2021년 처음 공시가격이 산정된 이후 최고가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왔다. 이어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244.72㎡)이 97억400만원, 한남더힐(244.75㎡)이 88억3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나인원한남 공시가는 지난해 91억4000만원에서 5억6400만원 오른 97억400만원을 기록했다. 한남더힐은 지난해 공시가보다 3억6200만원 오른 88억3700만원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비싼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4위 한남동 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18.61% 하락했다. 역대 최대 하락 폭이다. 이에 따라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보유세 부담은 2021년 수준으로 돌아간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공시가에 연동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1가구 1주택 보유세는 20% 이상 줄어들게 된다고 내다봤다. 1가구 1주택 종부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도 45만6000호에서 절반 수준인 23만1000호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22일 부동산공시법에 따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했다. 내달 11일까지 소유 소육자 의견을 받는다. 올해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으로 작년보다 18.61% 하락했다. 이는 200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사·산정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것이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은 2013년(-4.1%) 이후 10년 만이다. 또 역대 공시가격이 2차례 하락했던 2009년(4.6%)과 2013년(4.1%)에 비해서도 약 14%P(포인트) 더 하락한 수치다. 공시가 하락은 그동안 과열돼 온 시장이 지난해 한 해 동안 금리인상과 ‘공시가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현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임대사업자가 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임차인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부터 40일 동안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보증 의무 강화 내용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임대사업자 반환보증 미가입, 임차인 계약 해제·해지 가능해진다 이번 개정안은 앞서 2월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방안의 후속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임대사업자의 보증금 보증보험 미가입 시 임차인에게 계약 해제‧해지권이 부여된다. 또 임대사업자에 이에 따른 손해도 배상하도록 한다.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위한 주택가격 산정방법도 개선한다. 기존 임대보증 가입을 위해 주택가격을 산정할 때는 감정평가액과 공시가격, 실거래가 가운데 선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주택가격을 산정할 시 기존 산정방법을 공시가격→실거래가→감정평가액 순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또 감정평가액은 공시가격과 실거래가가 없거나 주변 시세와 현저한 격차 등으로 활용하기 부적절하다고 인정되는 사례에만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감정평가액은 한국가정평가사협회에서 추천한 감정평가법인 등이
▲ 고인 : 이정숙 님 ▲ 별세 : 2023년 3월 21일 ▲ 빈소 :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 발인 : 2023년 3월 23일 오전 9시 30분 ▲ 전화 : 02-2019-4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주택협회가 지난 17일 건설회관 회의실에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을 위해 회원사 실무자들로 구성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대응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협의체는 피해현황 및 대응방안의 신속한 공유, 기관·건설사 간 소통과 교육의 장 마련 등의 활동을 통해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일관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활동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18개 회원사 부장·차장급 실무자가 참석해 각 사 피해 및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실무협의체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노동조합 분야 전문 노무사를 초청해 불법행위 유형별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설명회도 가졌다. 실무협의체는 논의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등 범정부 대응에 협력해 갈취, 폭력 등 불법‧부당행위 없는 건설현장을 정상화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다만 최근 타워크레인 조종사 태업 등 노조의 불법‧부당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 및 조종사 교체요청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공사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 문제 등에 대해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회원사가 제출한 '타워크레인 태업 실태' 취합 결과 400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양천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 기간 만료를 앞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 대상으로 서울시에 해당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제는 공공 재개발 사업 등으로 부동산 과열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투기를 방지하고 건전한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토지를 거래할 때는 사전에 관할 시‧군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 2021년 4월27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는 목동, 신정동 일대 228만2130㎡를 대상으로 하며 이는 양천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전체 면적의 85%에 달한다. 최초 지정된 2021년 4월 이후 1회 연장된 바 있으며, 추가 연장되지 않으면 다음달 26일 만료된다. 구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와 지가의 급격한 상승 우려가 있는 지역이 대상인 만큼, 현재 완만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는 지정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구가 부동산시장 중개업소 모니터링 및 부동산 거래관리 시스템을 통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목동신시가지아파트의 부동산 거래량은
▲ 고인 : 김종재(세무법인 하나 고문)씨 ▲ 별세 : 2023년 3월 20일 ▲ 빈소 : 역삼동성당 요셉관 빈소 1호 ▲ 발인 : 2023년 3월 22일 오전 11시 ▲ 장지 : 천주교성환공원묘원 ▲ 전화 : 02-553-0801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허위 계약을 했다가 해제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위 집값 띄우기 국민 사기 반드시 응징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오늘부터 '집값 띄우기' 조작 의혹이 있는 주택 거래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다"며 "높은 가격으로 거래를 신고하고 나중에 계약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교란하는 행위는,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여 국민경제를 좀먹는 매우 악질적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벌백계가 마땅한데 현행법은 거래당사자는 과태료 3000만원, 부동산 중개인은 자격 정지 등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지적했다. 원 장관은 그러면서 "이번에 철저히 조사하고 국회 논의를 통해 처벌규정을 강화해 집값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기세력을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에는 지난해 5월 강남 압구정동 현대6차는 허위로 고가에 실거래가 이뤄졌다고 신고한 뒤 몇 개월 이후 해당 거래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집값 띄우기’ 의혹을 받았다. 해당 매물은 전용면적 157㎡으로 역대 최고가인 58억원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마침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만 당분간은 현대카드 이용자만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로써 삼성휴대폰에서만 독점적으로 사용해 오던 결제 방식이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실물 카드 없이 사용가능하게 됐다. 현대카드가 금융위 심사과정에서 애플페이 독점적 지위를 포기하면서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를 도입할 수 있게 됐지만 확정된 제휴 카드사는 현대카드뿐이다. 사용처는 이날부터 전국 편의점을 비롯해 커피전문점 등 호환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애플은 애플페이 출시 후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보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중 NFC 결제 인프라를 구비한 곳은 약 10%뿐이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페이 사용 기반 구축을 위해 NFC 단말기 설치를 문의하는 프랜차이즈 및 가맹점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해결할 문제점이 남았다. 교통카드 기능 등 삼성휴대전화에서 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드론을 활용해 설계, 시공, 안전관리, 유지보수 등 시공 과정 전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등 첨단 스마트 건설 기술을 더욱 확대 도입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고도의 첨단 지능화 시대를 맞이해 기존 건설업의 낡은 이미지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생산성과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해법을 스마트 건설에서 찾겠다는 것이 동부건설의 설명이다. 3년 연속 무사고에 도전하고 있는 동부건설은 올해 스마트 기술을 통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BIM(Bui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데이터를 기반으로 3D 가상 건설현장을 구현, 시공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문제를 사전에 파악, 제거함으로서 시공품질의 안정성을 높여가고 있다. BIM을 활용하면 3차원 디지털 가상 공간에서 구조물을 설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비정형적이고 공사 난이도가 높은 구조물도 더욱 손쉬운 설계와 시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위험 중장비 작업에 대한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측면에서도 효과가 높다고 동부건설 측은 설명했다. 유지보수와 품질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손해사정사회(이하 한손회)가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몽골 법무부의 초청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법무부에서 한-몽 손해사정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몽골 법무부의 국립과학수사법이 개정됨에 따라 몽골 고위 전문직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몽골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법원 판사, 검사, 변호사, 의사 등 130여명의 고위 전문직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바트로(Ganbaatar Erdenebayar) 몽골손해사정사협회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몽골의 손해사정제도가 한국의 손해사정평가 방법을 교육받아 정립하고 발전된 손해사정 시대를 열 것”이라며 “이제야 그 결실을 보게 되어 한국측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교육기간 동안 몽골의 법무부, 경찰대학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도 세미나를 맡은 한국의 손해사정사의 업무교류를 요청했다. 이번 세미나 교육을 진행한 백주민 한손회 부회장은 “법이 통과되고 인적피해보상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이나 한국의 제도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해서 참석자들의 교육 받는 태도의 집중도가 아주 뛰어났다”라며 “교육을 마치고 받은 질문도 굉장히 수준 높은 질문들이였다”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서울에서는 3개 단지, 393가구(이하 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2만2401명(1·2순위 포함)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57대 1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청약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는 28개 단지, 1만2276가구 모집에 7만4931명이 몰려 평균 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28.4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12.1대 1) ▲광주(7.5대 1) ▲충북(5.8대 1) ▲인천(1.5대 1) ▲경기도(1.1대 1) 순이었다. 서울 청약경쟁률을 분기별로 보면, 올해 청약경쟁률은 2021년 4분기(192.5대 1) 이후 가장 높다. 2021년까지 세 자릿수를 기록하던 서울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하락세를 보이며 작년 3분기(3.3대 1), 4분기(6.7대 1)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 회복세다. 단지별로는 이달 초 청약을 받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98가구 모집에 1만9478명이 몰려 1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같은 날 청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자사주(보통주) 129만5411주(1500억원 상당)를 소각키로 결정했다. 이는 주주환원을 강화를 위한 결단이다. 삼성물산은 17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129만주 상당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발표한 '2023~2025년 주주 환원 정책'에 따라 주주 환원 정책으로 3조원을 5년 이내에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주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1주당 액면가액은 100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내달 21일이다. 현재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는 보통주 2471만899주(13.2%), 우선주 15만9835주(9.8%)다. 삼성물산은 자사주 소각을 통해 시장에 유통되는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높임으로써 주주 환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삼성물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반토막 난 배당금 규모 등에 대해 주주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주주들은 삼성물산 배당금액을 상향한 수정동의안을 제안했다. 수정안은 주주의 제안에 따라 안건으로 상정됐다. 한 주당 배당금은 2300원으로 이는 전년(4200원)의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