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사운드바가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삼성전자]](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311/art_174156253211_832991.jpg)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하며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측은 “작년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 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곳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AI 기반의 음질과 서라운드 효과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사운드바 제품은 글로벌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해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의 IT 매체 ‘테크리셔스(Techlicious)’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몰입감 넘치는 서라운드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이번 11년 연속 1위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 좋은 음질과 사용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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