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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설 명절 맞아 협력사 물품 대금 총 7300억원 조기지급

삼성 각 관계사 임직원 온라인 장터 통해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 등 구매해 내수경기 활성화 지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 총 7300억원을 조기지급한다.

 

9일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12개 관계사가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8일 앞당겨 물품대금 총 7300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중공업, 삼성E&A,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17개 삼성 관계사는 전국 특산품과 중소기업 스마트제품 등을 판매하는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2월 중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 각 관계사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농축수산물 등 전국 특산품 ▲지역 농가 상품 ▲삼성전자가 지원한 스마트공장 제품 등을 구매해 국내 소비 확대 노력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에 따르면 각 관계사 임직원들은 작년 설과 추석 명절 당시 총 35억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해 지역 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들의 경영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삼성전자로부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53곳은 올해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농축수산물, 과일, 가공식품 등 67종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또한 삼성은 각 관계사별 사내게시판, 지역자치단체, 농협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온라인 장터’ 외에도, 일부 사업장에 임직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장터’도 추가로 마련했다.

 

삼성은 매년 명절마다 전국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열어 상품 판매를 지원해 왔으나 2020년 추석부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장터 위주로 전환해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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