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토)

  • 맑음동두천 -7.9℃
  • 구름많음강릉 -0.1℃
  • 맑음서울 -7.3℃
  • 맑음대전 -4.8℃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0.5℃
  • 구름많음광주 -2.7℃
  • 맑음부산 2.6℃
  • 구름많음고창 -3.1℃
  • 제주 1.9℃
  • 맑음강화 -8.4℃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로이터통신 "삼성전자 HBM3E 8단 제품 엔비디아 품질테스트 통과"

업계 소식통, '삼성전자-엔비디아' 근시일 내 공급계약 체결 후 올 4분기 공급 전망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5세대 HBM3E(8단)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통과했다는 주요 외신 보도가 나왔다.

 

7일 로이터통신은 3명의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HBM3E(8단)가 엔비디아의 퀄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소식통들은 엔비디아와 삼성전자가 HBM3E(8단)에 대한 공급계약을 당장 체결하지 않았지만 근시일 내 공급계약을 체결해 올 4분기부터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소식통들은 삼성전자의 HBM3E(12단)의 경우 퀄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이같은 소식에 대해 엔비디아와 삼성전자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양측 모두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월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의 HBM 제품이 발열‧전력 소비 등의 문제로 엔비디아의 퀄테스트를 아직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다수의 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으로 기술‧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라고 반박했다.

 

로이터의 보도가 나오자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8분 기준 삼성전자의 주가는 7만3800원으로 전날 종가 대비 1.66% 상승했다.

 

같은날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로 13만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기존과 동일한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전체 HBM 매출에서 차지하는 HBM3E 매출비중은 올해 3분기 16%에서 4분기 64%로 전기 대비 4배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배 증가한 27조6000억원으로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를 비롯해 AMD AI(인공지능) 가속기,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반이 되는 구글 AI 칩 텐서프로세서유닛(TPU), 아마존 AI칩 트레이니움 등으로부터 3분기 최종 인증을 받은 뒤 올해 4분기부터 본격 공급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