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NH투자증권 ‘특별점검’ 착수…사익추구 뿌리 뽑는다

2025.11.19 09:45:19

이달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고강도 점검…전 계열사 확대 예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NH투자증권 대상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강도 높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익추구 행위 억제와 내부통제 강화 차원이다.

 

19일 농협금융은 이같이 밝히며 이번 점검은 임직원 미공개 정보 이용은 물론 자산 매매, 용역 계약 등 전반적인 업무 과정에서 사익추구를 막을 수 있는 통제장치를 재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전적으로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제도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며 위규 사항 적발 시 금융업 종사가 사실성 어려울 정도의 강력한 제재도 예고했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금융 관련 자문 경험과 컴플라이언스 노하우가 풍부한 외부 법무법인 2곳과 함께 국내외 우수 내부통제 사례를 참고해 그룹 실정에 맞는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농협금융이 청렴과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사익추구 행위 근절과 투명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계열사로 점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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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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