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조세박물관, 국세청 60주년 특별전 ‘인생잔치’ 개관

2026.04.15 17:00:00

생애주기별 잔치의 의미 및 의례
인생 속 세금과 60년 국세청 사람들…8월 말까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립조세박물관이 오는 8월 말까지 국세청 60주년 특별전 ‘인생잔치, 국세청 이순(耳順)을 기념하다’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조세박물관은 2008년부터 매년 국민생활과 밀접한 세금을 소재로 특별전을 열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국세청이 환갑을 맞이하는 개청 60주년에 맞춰 ‘잔치’로 정하고, 우리 민족의 잔치 풍경과 60돌을 맞은 국세청의 시간을 돌아본다.

 

특별전은 크게 ▲우리 삶의 기념, 잔치 ▲조선시대 잔치와 의례 ▲생애주기별 잔치와 세금 ▲숫자로 보는 국세청 등 4개 테마로 진행된다.

 

 

‘우리 삶의 기념, 잔치’는 박물관 로비부터 이어지는 디지털 실감 영상, 조선시대 궁중연향 ‘진찬도’의 모습이다. 로비를 지나 전시장 첫 입구에는 조선시대 궁중 잔칫상을 증강현실(AR) 포토존으로 연출했다.

 

다음 ‘조선시대 잔치와 의례’에서는 1791년(정조15년) 정조 아들(원자)의 돌잔치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국조보감>을 비롯하여, <휘망단자>, <국조오례의>, <삼강행실도>, <예기> 등의 유물과 함께 약관, 이립, 불혹 등 나이별 이칭의 의미와 관련된 잔치를 소개했다.

 

1892년 고종 즉위 30주년과 41세 생일잔치를 묘사한 <임진진찬도>와 <진찬의궤>를 영상과 전통한복 인형으로 재현·전시하여 궁중 연회의 다양함과 화려함을 입체적으로 투사한다.

 

‘생애주기별 잔치와 세금’에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애주기별 세금의 종류와 혜택 등을 그려낸 그림과 삽화를 통해 사람의 일생 동안 만나게 되는 취업, 결혼, 출산 등 뜻깊은 순간과 그 안에 담긴 세금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마지막 ‘숫자로 보는 국세청’에선 1966년 개청부터 현재까지 국세청 60년의 발전상을 알기 쉽도록 연표 영상과 숫자, 인포그래픽이 전시돼 있다.

 

1966년 첫 개청당시 국세공무원 수는 5500명에서 2만1226명으로 약 4배 증가했고, 납세자 수는 254만명에서 2501만명, 사업자 수는 87.8만명에서 1015만명으로 각각 10배, 12배 증가했다.

 

최초 700억원이었던 국세청 세수는 2025년 기준 무려 365.1조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국세청 역사와 변천 과정을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시대별 <급여명세서>, <사업자등록증>, <국세통계연보> 등도 함께 전시돼 있다.

 

박물관 외부 공간에서는 국세청 개청 60주년 특별 사진전 ‘라떼는 말이야’가 펼쳐진다. 급격한 변화 속 살아 숨쉬었던 국세청 직원들의 60년 시간여행을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이나 관람 예약은 국립조세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김종상 편집인: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