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손해보헙 사회공헌협의회는 청년 혁신창업 지원사업 '스타트업 둥지' 3기로 선정된 11개 팀에 지난 1년간 사업자금과 주거·사무공간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주거·사무공간 외에 AIMS 등 인슈어테크(보험 정보) 스타트업 3곳은 총 1억5천만원을,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서비스 업체 왓섭 등 나머지 혁신 기업 8곳은 작년 하반기부터 총 1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들 스타트업 둥지 3기 11개팀의 고용 인원은 총 62명이로 작년 하반기 이래 11개팀은 매출 총 19억3200만원을 올렸고, 투자 총 18억6500만원을 유치했다.
1∼3기 전체 31개팀의 고용 인원은 161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55억1100만원이다.
스타트업 둥지는 청년 창업자 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해보험업계가 주거·사무 공간, 사업자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스타트업 둥지 3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을 맡은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하고, 언택트 서비스가 확대되는 등 경제·사회 트렌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둥지의 청년 기업가들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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