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5.5℃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26.4℃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6.3℃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23.7℃
  • 맑음보은 26.6℃
  • 맑음금산 27.1℃
  • 맑음강진군 28.8℃
  • 맑음경주시 29.9℃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 공개…이달 중 출시

디자인·엔진 바꾸고 첨단 신기술 적용…11일부터 사전계약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의 간판 모델 쏘나타가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로 무장해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오는 11일부터 개시하고 이달 중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지난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스포티한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기존 모델(뉴 라이즈)보다 전고가 30mm 낮아지고 휠베이스는 35mm, 전장이 45mm 각각 늘어나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신형 쏘나타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볼륨감 있는 형상과 맞춤 정장의 주름처럼 예리하게 가장자리를 처리한 후드가 두드러진다.

 

특히 주간주행등에는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변환돼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실내는 스텔스기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한 형상의 센터페시아 에어 벤트, 미래 지향적 느낌을 주는 전자식 변속레버, 일체형의 핸들 및 가니쉬 등을 넣었다.

 

 

아울러 다양한 첨단 신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탑재해 나만의 차로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AV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구체적으로 ▲시트 포지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클러스터 ▲공조 등이 운전자 개인에 맞춰 자동으로 변경된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통해 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출입 및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와 차량 내장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인 ‘빌트인 캠(DVRS)’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이밖에도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후석 승객 알림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됐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 주요 안전·편의 사양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갔다.

 

 

신형 쏘나타는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로 운영되며 모든 트림에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이 장착됐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과 13.3km/ℓ(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또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ps, 최대토크 19.5kgf·m의 동력성능과 10.3km/ℓ(16·17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다. 가솔린 1.6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식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기준으로 2346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해 도로 위의 풍경을 바꿀 미래지향적 세단”이라며 “뿐만 아니라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현대차 최초의 모델로서 완전히 새로워진 주행성능 및 뛰어난 안전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