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5.5℃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26.4℃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6.3℃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23.7℃
  • 맑음보은 26.6℃
  • 맑음금산 27.1℃
  • 맑음강진군 28.8℃
  • 맑음경주시 29.9℃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르노삼성, SM6·SM7 LPG 모델 일반판매 개시

동일 가솔린 모델 대비 130만원~150만원 저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LPG 일반판매 개시 확정공고에 따라 26일부터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일반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일반고객 대상 판매가격은 2478만8350원~2911만7175원이다.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원~150만원 가량 낮은 가격대다.

 

SM7 2.0 LPe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일반판매 가격은 2535만3375원이다.

 

특히 SM6 LPe 및 SM7 LPe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르노삼성이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는 점이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함으로써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SM6 2.0 LPe는 넓은 적재공간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을 제공한다. 고급 편의사양 역시 기존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구성했다.

 

기본 모델인 SE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파워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하이패스 시스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키, 전자식 룸미러, 매직 트렁크 등과 같은 편의사양을 차별 없이 제공한다.

 

또 2.0ℓ LPG 액상 분사 방식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 사에서 공급하는 엑스트로닉 CVT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9.7kg·m의 힘을 내며 복합연비는 9.0~9.3㎞/ℓ다.

 

SM7 2.0 LPe는 SM6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장착했으며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이지파킹, 18인치 알로이 휠, LED 주간주행등, 프리미엄 가죽시트 등이 탑재됐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 상무는 “규제 완화로 LPG 차량 시장이 일반 고객들로까지 확대되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LPG 차량에 대한 다양한 니즈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르노삼성자동차만의 도넛 탱크 기술이 장착된 LPG 모델로 편의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승차감까지 차별화된 기술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도넛 탱크를 탑재한 QM6 LPG 모델을 개발 중이다. QM6 LPG 모델은 LPG 차량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경제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