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흐림동두천 16.0℃
  • 구름많음강릉 19.7℃
  • 흐림서울 16.3℃
  • 맑음대전 15.9℃
  • 맑음대구 16.6℃
  • 구름조금울산 18.4℃
  • 구름조금광주 18.1℃
  • 구름많음부산 17.8℃
  • 구름많음고창 16.9℃
  • 흐림제주 16.7℃
  • 흐림강화 16.5℃
  • 맑음보은 10.9℃
  • 맑음금산 16.7℃
  • 구름많음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8.3℃
기상청 제공

한국여성세무사회 19대 회장에 고경희 세무사

34회 정기총회 성료…감사에 김경하, 안혜정 세무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김옥연)은 28일 제34회 정기총회를 열고 고경희 세무사를 1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여성세무사회는 이날 오전 10시 50분부터 63빌딩 백리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연대 부회장) 투표에 돌입했다.

 

그동안 여성세무사회는 단독 회장 후보에 대해 총회에서 추대하는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했으나 이번 19대 회장 후보로는 3명이 나서게 됨에 따라 20년 만에 경선으로 회장을 뽑았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고경희 회장 후보(연대 부회장 후보 김미경, 박정현)와 기호 2번 김종숙 회장 후보(연대 부회장 후보 최미숙, 백은화), 기호 3번 이찬희 회장 후보(연대부회장 후보 장정복, 이경희)가 맞붙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190명의 회원이 투표에 나서 무효 1표를 제외한 유효 189표 중 기호 1번 고경희 후보가 51.05%를 득표해 40.53%를 득표한 이찬희 후보와 7.89%를 얻은 김종숙 후보를 누르고 제19대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고경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장으로 선출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여성세무사회가 선거전으로 가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 타 후보에 대한 비방 선거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예쁘고 조용하게 선거운동을 했으며 오늘 총회에 와보니 이러한 우려는 기우였음을 느꼈다. 앞으로 경쟁에서 남은 상처는 모두 잊고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를 보내 주기 바란다. 농부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여성세무사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 후보로 나선 김경하, 안혜정 세무사 등 2명을 전원일치로 추대해 차기 감사로 선출했다.

 

이번에 당선된 제19대 여성세무사회 임원은 이날부터 2년의 임기를 통해 회원의 결속과 교육 등 회무를 책임지게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