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보신'은 한주간 출시된 보험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대응, 각종 신기능을 탑재한 신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매주 금요일 종합해 소개합니다.<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9월 둘째 주에는 하나생명이 수익성과 안정성의 동시 달성을 목표로한 변액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KB손보는 화재보험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메트라이프생명은 헬스케어 특화 어플리케이션을 시장에 선보이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자들의 편의성 증진에 나섰다. ◇하나생명 ‘(무)ELS의 정석 변액보험(안심투자형)’ 출시 하나생명이 LS 투자기간에 따라 투자 손실과 무관하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납입보험료를 보증해 원금 손실의 위험을 줄인 (무)ELS의 정석 변액보험(안심투자형)을 7일 출시했다. (무)ELS의 정석 변액보험(안심투자형)은 ELS 상환시 ELS 최초투자일로부터 계약자적립금이 10년을 초과할 경우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10년 이내일 경우에는 80%를 보증하는 것이 큰 특징으로, 노낙인 스텝다운형 월수익확정식 ELS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더하고, 유연한 ELS 투자전략으로 수익 달성 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데이터3법에 보험업계가 반색한 것도 잠시,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발로 비식별 의료정보의 상업적 활용이 재차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금융위원회의 법령해석을 놓고 금융위와 시민단체는 표면적으로는 법의 해석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으나 그 내면을 파고들면 결국 데이터3법 통과 당시의 갈등의 재탕이다. 시민단체는 데이터3법 통과 유무와 관계없이 의료정보는 기본적으로 개인정보가 아니며 설사 개인정보라 하더라도 원론적으로 비식별화 자체가 동의 없이 이뤄질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료정보의 상업적 활용으로 예상되는 이득보다 우려되는 부작용이 크니 다시 재갈을 물려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는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행위라고 본다. 기실 보험상품 설계에는 통계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보험은 대수의 상품이다. 적립된 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해 적정 보험료를 받고 정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 보험의 존재의의다. 세계적인 통계자료를 집적해 놓은 한국에서 보험사는 이를 보험금 미지급 등에 '악용'할 것이란 우려에 해외 데이터를 구매해 사용한 것이 지금까지의 현실이다. 멀쩡한 내나라 내국민의 데이터를 내동댕이치고 남의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데이터3법 통과에 힘입어 급물살을 탄 보험사의 빅데이터 활용 움직임에 잡음이 일고 있다.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비식별 의료정보의 상업적 활용이 가능하다는 법령해석을 내놨지만 법리 해석의 차이를 드러내며 시민단체들이 격렬하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들은 신용정보법(신정법)상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 통과와 관계없이 의료정보는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비식별화 자체가 위법행위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금융위가 법령해석을 폐기할 것을 요구함은 물론 보험사가 실제 상업적으로 이를 활용할 경우 민형사상 대응에 나설 것을 천명한 상태다. ◇금융위 “보험사 비식별 의료정보 상업적 활용 가능”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의 비식별 의료정보 상업적 활용을 놓고 금융당국과 시민단체가 엇갈린 판단 아래 대립하고 있다. 금융위는 최근 가명처리 된 개인 질병정보에 대해 보험사가 고객 동의없이 상업적 활용이 가능하다고 법령해석(200258)을 내놨다.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가명처리 된 비식별 데이터에 한정할 경우, 민감성이 낮으며 이는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지 않는 ‘예외’로 봐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오렌지라이프생명이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보험사기 사전 예측모델’을 자체 기술력으로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렌지라이프는 과거 적발된 보험사기 사례와 관련해 다양한 가설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약 150개 변수를 생성하여 대∙내외 빅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기술을 적용해 이 모델을 구축했다. 보험계약 체결 시점부터 보험사기 의도 여부 판단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보험사기 위험도가 높은 대상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4년간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을 통해 보험금 청구 및 사고다발 고객에 대한 두 가지 통계모델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매년 300건이 넘는 보험사기를 적발해 40억원 이상의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사기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방법 또한 점차 지능화되어가는 추세여서 보험사기 조사와 혐의 입증 과정에서 더 많은 비용과 시간,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오렌지라이프는 보험사기 유형 중 상당수가 보험계약 체결 시점부터 보험금 편취를 목적으로 보험가입을 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이 예측모델 개발하게 됐다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AIA생명은 9월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고객 감사이벤트와 사회공헌활동을 동시에 진행하는 BOLOCO(Buy One, Love One, Care On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OLOCO 캠페인은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보험 판매에 따른 매칭 기부를 통해 AIA생명이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준비한 고객∙기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보험가입이벤트(Buy One)와 친구소개이벤트(Love One), 그리고 매칭펀드를 통한 기부(Care One)를 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AIA생명은 BOLOCO 캠페인 진행 기간 동안 어린이보험을 제외한 일반보험상품 1건과 어린이보험 신상품 1건을 동시에 가입한 고객에게 3만 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보험가입이벤트(Buy One)를 진행한다. 또한, BOLOCO 캠페인을 통해 혜택을 받은 고객이 자신의 지인을 AIA생명에 소개하고, 지인이 1건 이상의 보험상품에 가입한 경우 3만 원 상품권을 또 한번 제공하는 친구소개이벤트(Love One)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AIA생명은 고객이 가입한 어린이보험 건당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IBK연금보험이 지난 9일 창립10주년을 맞았다고 10일 밝혔다. 2010년 자본금 900억원, 직원수 73명, 총자산 865억원으로 국내 보험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IBK연금보험은 10년만에 자본금 5000억원, 직원 수 174명, 총자산 9조원의 중견보험사로 성장했다. IBK연금보험은 설립당시 “연금으로 제한된 업무영역으로 흑자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업계의 비관적 전망에도 불구, 보험업계 최단기(2년) 흑자 전환, 생활연금 등 시장에 없는 혁신적 상품 출시, 고객에게는 최고의 수익률 제공 등으로 연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설계사가 없는 연금단종보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방카슈랑스채널외 타 은행과의 업무제휴, GA(대리점 영업), 디지털 채널 등을 신규 구축하여 업권 최고의 유지율(13회차 2위, 25회차 2위, 37회차 1위) 달성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 사적연금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기업 근로자의 퇴직연금 도입이 2026년까지 전면 의무화가 예정됨에 따라 IBK연금보험은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취약한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납입 수수료를 선제적으로 인하하여 부담을 경감시켰고, 중소기업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고지의무 위반을 빌미로 고객에게 보험금을 과소 지급한 손해보험사들이 무더기로 금융감독원에 덜미를 잡혔다. 금감원은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4개사에 대해 보험금 부당 과소지급, 모집 관련 준수사항 위반 등의 사유로 제재를 쏟아냈다. 4개사가 부담할 제재 금액만 22억7000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적발된 손보사 중 가장 큰 규모의 과실이 적발된 곳은 메리츠화재였다. 메리츠화재는 종합검사 결과 기관주의 조치는 물론, 과태료 12억1600만원, 과징금 2억4000만원 등 총 14억5600원을 부과받았다. 또한 관련 임직원 7명에 대해서는 견책(2명), 주의(2명), 주의상당(3명) 등의 조치를 받았다. 금감원 검사 결과 메리츠화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 811건의 보험계약에 대해 약관에서 정한 보험금 20억3700만원 중 6억8600만원을 부당하게 삭감해 지급하거나 미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리츠화재는 계약 전후 알릴 의무 위반 사실을 이유로 보험 계약을 해지하거나, 보험금 지급 시 과거 병력 간 인과관계가 없음에도 보험금을 부당하게 삭감했다. 실손의료비 보장 시 산재 처리 후 본인부담 의료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보험계약대출 스마트출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보험계약대출 스마트출금 서비스’란 실물카드 없이도 편의점이나 지하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보험계약대출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이나 ARS를 활용해 전국 3만 4천여 개 편의점·지하철 ATM에서 손쉽게 현금을 수령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교보생명 모바일창구’ 앱이나 ARS를 통해 스마트출금을 신청한 후 OTP(One Time Password·일회용 비밀번호)를 발급받으면 된다. 이후 가까운 편의점이나 지하철 ATM을 찾아 ‘포인트출금’과 ‘COATM’을 선택하고 생년월일과 OTP를 입력하면 현금을 수령할 수 있다. 스마트출금 서비스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출금이 가능하다. 편의점, 지하철 ATM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출금을 신청한 후 5분 이내에 인출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대출 시 발생한 이자와 수수료는 대출원금에 포함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험계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하나생명이 손님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큐라이프 체크’ 서비스를 오픈하고 하나생명 모바일 앱에 런칭했다고 9일 밝혔다. ‘원큐라이프 체크’ 서비스는 손님의 건강정보, 연금, 대출 현황을 한눈에 조회하고 분석하여, 보장이 부족할 경우, 상품까지 추천해주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손님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필요한 보장을 챙겨 건강을 지켜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 6월 모바일 서비스에 론칭해 자신의 보험 내역을 한번에 조회하고 중복된 보장들을 정리해 똑똑한 금융생활을 원하는 손님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던 보험진단 서비스에 이은 손님 맞춤형 서비스다. ‘원큐라이프 체크’ 의 건강검진 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결과 정보를 조회하여 건강나이 및 건강관리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최근 몇 년간의 건강정보 추이를 바탕으로 나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유용하다. 통합연금조회 서비스는 통합연금포털의 연금정보를 조회하여 현재 개인연금, 국민연금, 퇴직연금 등의 납입현황과 노후 예상 연금액 및 필요 금액 등을 알려 주고, 본인에게 유리한 연금 수령형태에 대하여 가이드를 제시한다. 보험계약대출 서비스는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KB손해보험이 자사 온라인 채널인 KB손해보험다이렉트를 통해 공공기관 오픈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하여 아파트화재보험 가입 시 번거로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간편가입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KB손보다이렉트 ‘모바일 아파트화재보험 간편가입서비스’는 건축물대장 등의 공공기관 오픈API를 활용,가입 시 아파트 주소 및 동·호수 정보만 입력하면 가입에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보험료 산출이 가능하도록 하여 가입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통상 아파트의 경우,관리사무소에서 단체보험 형태로 화재보험을 가입하고는 있지만 소유형태에 따른 보장이 차별화되지 않으며,보장금액을 최소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자칫 보장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어 충분한 보장을 위한 개별 화재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에는 화재보험 가입 시 건물의 사용승인일,층수,면적, 구조,업종 등 여러 항목을 가입자가 직접 확인하거나 입력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로 인해 보험가입이 불편했다. 이러한 보험가입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객의 보장공백을 최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보험업계가 미래 먹거리 시장 진출을 목표로 디지털‧비대면 채널 육성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설계사 등 대면채널에 의존해 성장해왔던 보험업계의 주력 판매채널이 향후 온라인채널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채널로 이동할 것이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이 같은 움직임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조언이다. 8일 보험연구원은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언택트 시대 인슈어테크와 보험산업 전망' 공동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환경에서 보험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보험산업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인슈어테크를 이용한 새로운 경영 전략 수립에 골몰하고 있으며 이는 보험산업의 생존과 발전을 결정하는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이라며 “언택트 전환은 새로운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빅테크 기업과의 공생은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첫 주제 발표를 맞은 최용민 한화손보 상무는 ‘언택트 시대 국내 보험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가 중요하게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흥국화재가 사상 초유의 긴 장마철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흥국화재는 연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 지역에 천만원 상당의 즉석밥, 컵라면, 통조림 등 총 1만개의 식료품을 희망브릿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지난주 전달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흥국화재는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 달서구에 마스크 1만장 기부, 코로나 수제비누 제작 기부, 퇴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응원의 거리 이벤트인 ‘흥해라! 대한민국’행사, 행복누리 티셔츠 만들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KB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서비스’에 대한 부수업무 자격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자격을 획득한 ‘빅데이터 자문 및 판매 서비스’부수업무는 최근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신용정보와 외부 데이터를 비식별정보(가명정보,익명정보,통계정보 등) 형태로 결합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업권별 상권분석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자문 서비스와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부수업무 자격 획득을 통해 KB손보는 데이터 결합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신용정보원 및 금융보안원과 협력하여 융·복합된 빅데이터 분석을 활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험 분야도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통한 정보 주체 편익을 제고하는 중요한 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B손보는 고객의 건강정보를 기반으로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헬스케어’사업과 고객의 흩어진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서 금융 소비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마이데이터’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 디지털 산업 경쟁시대에 보험업의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하나생명이 핀크와 제휴를 맺고 보험 가입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최적의 상품을 손님에게 추천하는 하나생명의 ‘보험 진단’ 서비스를 핀크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탑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핀크 앱에 런칭하는 ‘보험 진단’ 서비스는 손님이 가입한 모든 보험 상품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손님의 기존 보험 가입 내역을 분석하고, 보장 급부별 진단으로 보험 가입 현황을 정확히 분석해, 추가 보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험 솔루션을 제시한다. ‘보험 진단’ 서비스에서는 보유 보험별 가성비, 보장기간, 납입기간, 갱신, 브랜드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각 영역에 대한 점수를 직관적인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며, 각 보험별 점수를 종합점수로 산출한 결과에 따라 유지, 조정, 검토 등으로 진단을 제시한다. 추가 보장이 필요한 부분은 동일 연령대 가입자들과 비교하여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이 있어, 과부족 보장 영역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보험 설계를 돕는다. 이 서비스는 지난 6월 하나생명 모바일 서비스 개편에 론칭하여, 자신의 보험내역을 정확히 파악해 중복된 보장들을 정리하고 모자란 보장영역을 추가하고 싶어하는 손님들에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라이나생명이 올해 입사한 15명의 신입사원이 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생필품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서 회사의 경영철학인 기업과 지역사회의 공존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폭염과 장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고령군을 위해 마스크와 쌀, 식용유 등 생필품을 구매해 생필품 가방을 만들었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대면 전달이 조심스러운 만큼 생필품 가방은 종로구치매안심센터와 은평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종로·은평구 내 독거노인과 치매노인 200가구에 전해질 예정이다. 라이나생명은 취약 고령군에 대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독거 노인 사랑 잇는 전화’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을 통해 결연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동시에 고독사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이나생명은 임직원 1인당 8시간씩 근무시간 내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할 것도 독려하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매년 100억원 이상의 사회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고용 보험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 입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보험설계사들의 고용보험 가입이 현실화되고 있다. 경영계가 "사업주 측의 요청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유감을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40만에 달하는 설계사 규모상 보험업계에 미치는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저소득 보험설계사는 '전 국민 고용보험제'에서 예외 적용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절대 다수의 설계사는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란 낙관론도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는 상태다. 8일 국무회의에서는 특고 종사자 고용보험 당연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정부가 우선 적용 대상으로 선정한 14개 특고 종사자 77만명(추정) 중 보험설계싸는 약 30만명(생명보험, 손해보험 등록설계사 기준)에 달한다. 보험업계가 전 산업군을 통틀어 특고직 고용보험 의무화의 직격탄을 맞는 셈이다. 대면판매 채널의 중심인 설계사 조직에 소모되는 유지비용 급증은 자연스레 설계사 채널, 나아가 판매채널의 환경 자체를 완전히 뒤바꾸게 된다. 이는 보험사와 GA는 고용 관계가 아닌 위탁판매 계약을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7일,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22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언택트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최우수 청소년 자원봉사상인 장관상 및 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전국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우리 사회의 나눔 리더로 성장하도록 격려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 6월 9일까지 총 712건의 응모 신청서가 접수되었으며, 중앙예비심사, 지역 심사, 중앙 면접심사 등 총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장관상 8건, 금상 2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144건 등 총 224건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시상식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개최 이래 최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통해 수상자 중 장관상과 금상, 은상 수상자 40개 팀이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 발표와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시상식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영예의 장관상과 금상 수상은 ▲교육부 장관상 김동연 군(경기 용인외대부고,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보험업계가 추석을 맞아 새로운 보장과 담보를 포함한 신상품들을 잇달아 출시, 명절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부모님과 자녀 등 ‘가족 특화’ 보험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이 급증하면서 보험사들이 판매채널에 시책을 강화하는 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원하는 보장과 적정 보험료를 따져 가입해야 불필요한 상품 가입 및 중도해지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모님과 자녀를 위한 보험 가입을 문의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관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명절의 특수성을 고려해 암보험과 고령자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보험 상품들이 시장에 대거 풀린 상태다. 한화손보는 질병수술에 대한 다양한 보장 니즈를 반영하고 암 관련 신규 특약을 신설, 보장경쟁력을 한층 높인 ‘무배당 마이라이프 굿밸런스 종합보험(연만기 갱신형) 2009’을 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경증부터 중증의 질병까지 업계 최다 수준의 수술비를 보장하는 121대 질병수술비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암직접치료상급종합병원통원비, 갑상선암(초기제외)진단비 등 암 신규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보험업계가 보험금을 덜 지급하려고 외부 의사 소견서를 받는 데 연간 160억원 이상을 수수료로 지급했다는 소비자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의료자문은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필요하다 판단될 경우 사전에 소비자에게 받은 개인정보 동의에 의거, 제 3의료기관을 통해 자문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올해 7월 처음 공시된 보험사별 의료자문 비교 공시 정보를 전수 분석한 결과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가 지난해 외부 의사에게 의뢰한 의료자문이 각각 5만7천778건과 2만2천400건으로 추산된다고 7일 밝혔다. 작년 의료자문에 지출한 수수료는 손보업계와 생보업계가 각각 115억5천500만과 44억8천만원으로 추산됐다. 금융소비자연맹은 공시된 작년 하반기 보험사별 의료자문 현황에 2를 곱해 연간 의료자문 의뢰량을 추정하고, 의료자문 1건당 평균 의뢰비용 20만원을 곱해 수수료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소비자연맹 분석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손보사의 의료자문 의뢰량은 ▲삼성화재(8915건) ▲KB손해보험(3817건) ▲현대해상(3512건) ▲DB손해보험(3413건) 순으로 나타났다. 생보사는 ▲삼성생명(4233건) ▲한화생명(20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헬스케어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을뿐 아니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바일 건강관리 앱(app) ‘360Health 앱’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 헬스케어서비스 대상 고객에게 우선 제공되며 점차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GC녹십자헬스케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앱은 간단한 건강 체크 뿐 아니라 심혈관 건강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건강관리 앱으로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보여주는 AI헬스리포트가 매주마다 제공된다. 신체 활동량, 영양섭취 및 수면 상태 등을 분석해 나의 건강점수, 비만지수, 심혈관 건강 위험도, 영양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질병 예방부터 조기진단, 치료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360Health’ 서비스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명의안내, 건강∙심리상담, 건강검진 예약대행 및 우대, 약물 유전체 검사, 유전자 검사 우대, 해외 의료지원 등 라이프사이클별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앱을 통해 간편히 신청할 수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헬스케어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