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6일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아시아, 대한민국 전 부문을 금융권 최초로 석권했다. 세부 수상 분야는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과 ESG 관련 대출 아시아 최우수 은행,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등이다. 과거 해외은행이 독식했던 사회적 채권과 ESG 관련 대출 분야를 모두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의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치금융 실현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경남 창원·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하 경남은행)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고객들과 지역민,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 전달과 금융교육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채로운 ESG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경남지역을 관장하는 지방은행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경남은행은 지난 5일, 다섯 번째 공감글판을 고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봄날 같은 은행’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감글판에는 ‘당신이 곁에 있어 나는 언제나 봄날입니다’라는 캘리그라피 문구와 함께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데, 특히 이 문구에는 ‘사랑하는 가족, 아이, 친구들이 있기에 우리의 삶은 늘 따스하고 향기로운 봄날이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공감글판 게시 사업은 지역민과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고취하기 위해 예경탁 은행장의 ‘향기를 담은 따뜻한 은행’ 아이디어 중 일부가 바탕이 되어 기획됐다는 것. 경남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에서 109억원대 업무상 배임사고가 발생했다. 6일 농협은행은 금융사고 공시를 통해 109억4733만7000원 규모의 업무상 배임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손실예상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다. 농협은행은 자체감사에서 2019년 3월 25일부터 지난해 11월 10일까지 배임이 발생한 것을 적발했다. 농협은행은 행위자에 대한 형사 고발을 마쳤고, 인사위원회를 거쳐 징계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농협은행의 자체 감사 결과를 일단 지켜볼 방침이며, 추가 검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은 5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전날 세종시 조치원읍 라이콘(LICORN) 타운 세종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라이콘 육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기업가형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라이콘(LICORN;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뜻하는 브랜드로, 삼진어묵·제주맥주·테라로사 등이 대표적 사례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라이콘이 지역 상권을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67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천억원 규모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도 지원한다. 오는 11일 시행되는 보증의 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예비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라고 KB국민은행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베트남우리은행이 현지화에 집중하고 있다. 하노이에 신규 영업채널을 열고 리테일 영업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우리금융은 지난달 29일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미딩출장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미딩은 20여 개 대단지 아파트가 위치한 주거지역으로 고급 빌라, 아파트, 레스토랑, 국제학교 등이 다수 위치해 있다. 또한 많은 수의 한국인이 거주해 코리안타운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 곳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 미딩출장소 신설을 시작으로 현지 한국인 대상 리테일 영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딩출장소에는 한국인 고객 전담 창구인 ‘코리안데스크’가 별도 설치된다. 또한 현지 결제가 대부분 QR송금 방식으로 이뤄지는 점에서 착안해 현지 한국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매출 관리기기(POS)’와 연동한 실시간 입금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 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 교민의 눈높이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지화에 집중한 베트남우리은행에 작년 한해 동안 디지털 기반 리테일 고객이 20만명이나 증가할 만큼 우리은행의 존재감이 커졌다”며 “올해는 베트남 전역에 영업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교육 알림톡 발송을 시작한다. 4일 우리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이번 금융교육 컨텐츠 알림톡 제공은 우리은행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협력한 사업으로 은행권에서 우리은행만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금융교육 알림 톡 발송은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에 따라 시행한다. 우리은행은 최초로 대출을 받는 2030 청년층 고객에게 인증된 금융교육 콘텐츠를 안내 메시지와 함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송한다. 이번에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금융교육 콘텐츠는 대출을 처음 접하는 청년층 고객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영상으로 구성된다. 이자율, 대출한도, 대출 상환 방법, 신용등급, 신용관리 방법 등 올바른 대출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층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과 이해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금융교육 알림톡 발송을 시작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다양한 거래를 하는 금융소비자가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법원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전 하나은행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금융당국에서 받은 중징계 처분은 과도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서울고법 행정9-3부(조찬영 김무신 김승주 부장판사)는 29일 함 회장과 하나은행 등이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함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 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함 회장 등이 받은 징계가 적법하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재판부는 "함 회장의 경우 1심과 달리 일부 징계사유만 합당하다고 인정했고, 이에 따라 피고는 기존 징계를 취소하고 새로운 징계 수준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기존 징계보다는 낮은 수위의 처분이 합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2019년 하반기에 세계적으로 채권금리가 급락하면서 해외 채권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DLS와 이에 투자한 DLF에 원금 손실이 발생하자 금융사들이 상품을 불완전 판매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당국은 하나은행이 DLF를 불완전 판매했다고 보고 2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이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나면서 방산수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을 이처럼 증액하는 내용의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무난히 의결될 것이란 관측이다. 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은 지난 2014년 법 개정 이후 10년 동안 15조원으로 묶여 있었다. 지난해 말 법정자본금 한도 소진율이 98.5%에 달하면서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해외 수주와 수출을 지원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수출 기업에 자금을 융통해주는 데 필요한 자본이 바닥을 드러낸 가운데 폴란드 방산 수출에 대한 금융지원 여력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123억달러에 달하는 1차 수출 계약만으로 금융지원 한도를 모두 채워 300억달러에 달하는 2차 계약을 앞두고 증자 주장에 힘이 실린 것이다. 이에 국민의힘 박진 윤영석 의원은 각 50조원과 30조원,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양기대 의원은 각 25조원과 35조원으로 자본금을 늘리자는 법안을 발의했다. 기재위는 경제재정소위 논의를 거쳐 이 중 25조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27일 전남경찰청에서 사회적 약자 통합지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남경찰청과 함께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의 평온한 일상 회복을 지원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려는 취지다. 전달식에는 정재헌 본부장과 박정보 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전남 지역 범죄 피해자를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재헌 본부장은 "범죄 피해로 힘든 분들의 상처 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남본부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공동체 구성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함께 지난 26일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권 최초로 운용하는 디지털 공급망 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가 메인비즈(MAINBiZ) 인증 기업에게 무료로 지원된다. 메인비즈 인증 기업이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의미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이들 기업이 원비즈플라자에서 신용분석 서비스, B2B 마켓, 보증서대출 지원 등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를 통해서 메인비즈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추구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금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