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 삼성전자가 오는 7월 26일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앞서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연다. 30일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125번가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의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을 비롯해 에티엔 토부아(Étienne Thobois) 파리올림픽대회조직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팀 삼성 갤럭시에 속한 요한 디페이(Johanne Defay, 프랑스, 서핑) 선수, 카람 싱(Karam Singh, 영국, 브레이킹) 선수, 우고 디디에(Ugo Didier, 프랑스, 패럴림픽 수영) 선수와 IOC 및 파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로서 기술 발전을 통해 올림픽 경기 경험을 강화하고 새롭게 하는데 함께해 왔다”며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의 슬로건이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인 만큼 삼성전자는 전 세계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가깝게 연결돼 더욱 의미 있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제철은 충남 소재 당진제철소가 지난 29일 수청초등학교 앞에서 당진경찰서 협조 아래 올해 첫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당시 캠페인에는 최해진 현대제철 상무, 김영대 당진경찰서 서장을 비롯해 당진시‧당진시복지재단‧시민사회단체 등 30여명의 관계자도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 수청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30여명은 경찰관 지도를 받으며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방법을 학습했다. 이외에도 당진제철소는 임직원 참여 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안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바닥 신호등 및 안전표지 설치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당진제철소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5억1000여만원의 기금을 당진시에 전달한데 이어 올해 2월에는 기금 1억5000여만원을 기탁했다. 실제 이 기금은 바닥 발광다이오드(LED) 신호등 30곳, 활주로형 LED 신호등 14곳 설치 등에 쓰였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021년 596건에서 2023년 350건으로 41.3% 감소했다. 같은시기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34명에서 13명으로 61.8%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동아쏘시오그룹 대표이사들이 사내 카페 디에이원에서 일일 매니저로 나서며 임직원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그룹사 대표 일일 매니저는 리더와 구성원, 그룹사 임직원간 거리를 좁히고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사내 카페 디에이원(DA-1201)은 지난 2017년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직원들을 위해 만든 공간이다. 직원들은 저렴한 가격에 아침 식사는 물론 음료도 이용 가능하다. 카페명인 디에이원은 동아의 ‘DA’와 창립기념일인 ‘12월1일’ 의미를 담아 지어졌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성근 DA인포메이션 사장, 박철호 동아오츠카 사장, 김민영 동아ST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사내 카페 디에이원에서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일일 매니저로 근무했다. 각 사 사장들은 아침 인사와 함께 임직원들로부터 음료, 식사 주문을 받으며 담소를 나눴다. 아울러 사장들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해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소통이 활성화되면 상호 신뢰 문화가 형성되고, 협력과 유대감을 증진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건설이 전남 여수에 6000억 규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한양 60%, ㈜ GS에너지 40% 지분으로 구성된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이 발주한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1단계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1단계 사업은 전남 여수 묘도동 일대 항만 재개발 사업부지에 LNG 저장탱크 20만㎘(키로리터) 2기, 기화송출설비, 부대설비 및 항만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약 42개월 소요될 예정이다. 향후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이 준공되면, 접안시설을 통해 바다 위 LNG 가스선으로부터 끌어온 가스를 저장탱크에 저장해 두었다가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한 기업 및 발전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GS건설은 1997년 인천 LNG 터미널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공사 중인 보령 LNG 터미널 2~4단계 공사 등 국내 LNG 터미널 사업뿐만 아니라, 태국 PTT LNG 터미널, 바레인 LNG 터미널 등 해외 사업에 이르기까지 27년간 10건 이상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다년간 쌓아온 LNG 터미널 및 플랜트 E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의 1분기 실적이 모두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자재가격 상승 영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1분기 매출 2조4873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 당기순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4.6%, 35.0%, 6.9%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1388억원)를 하회했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 영향이 지속 반영되고 있다"며 "유례 없이 힘든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하며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주택 부문에서의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돼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2조4894억원을 기록했다.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원),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부속설비 공급(2091억원), 고리원전 항만구조물 보강공사(270억원) 등 분양 리스크가 없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서울 대방동군부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3월 산업생산이 4년여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全)산업 생산지수 과거 추세를 짚어보면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는 과거의 추세선 상에 들어온 것은 맞다. 하지만, 앞선 4개월간 뜨뜻미지근한 오름세 후 3월에 크게 나가떨어진 모양새인데다 선행지수 역시 미지근한 모양새라서 당분간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전 산업 생산지수는 112.6으로 전월보다 2.1% 줄었다. 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한 것이며, 2020년을 기준점으로 한다. 전 산업 생산지수의 전월 대비 증감은 지난해 11월(0.3%)·12월(0.4%)에 이어 올해 1월(0.3%), 2월(1.1%)까지 4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하다가 3월 –2.1%로 뚝 떨어졌다. 4개월 치 성장치를 한꺼번에 깎아 먹은 셈이다. 전 산업 생산지수는 마치 사람의 맥박 강도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처럼 등락을 반복한다. 따라서 진폭의 크기와 너비 두 가지에서 경기 흐름을 진단하게 된다. 최근 지수 자체의 등락 추세를 보면 연말 결산에 맞춰 생산지수가 오르고 1분기 말에 떨어지는 추이가 반복됐다. 맥박이 뛰긴 뛰는 모양새다.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울산광역시 신정동 일원에 '라엘에스'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라엘에스는 2개 단지, 총 2033가구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1단지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08㎡ 1499가구와 2단지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39~84㎡ 534가구(임대포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2~84㎡ 총 10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2㎡ 13세대 ▲59A㎡A‧B 272가구 ▲73㎡A‧C 98가구 ▲73㎡B‧D 136가구 ▲84㎡A 1가구 ▲84㎡B 475가구 ▲84㎡C‧D 78가구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에서 두왕로를 이용하면 울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포항과 경주, 부산 등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에 공업탑시외버스터미널과 울산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단지 도보권에 월평초, 수암초, 신일중이 있고 신정·옥동 학원가도 인접해있다. 주변에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있으며 울산광역시청, 울산남부경찰서 등 행정기관도 위치해 있다. 단지 서측 도보권에는 울산대공원이 자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경영권 탈취 의혹’을 두고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하이브가 신청한 어도어에 대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심문을 진행한다. 30일 법조계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은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기 위해 어도어에 요청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과 관련된 심문기일을 연다. 심문 과정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2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 A씨가 회사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어도어에 이달 30일 경영진 교체를 위한 이사회를 소집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어도어로부터 이사회 소집 여부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못받자 하이브는 지난 25일 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냈다. 이후 지난 29일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에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본인 명의 공문을 보냈다. 민희진 대표는 공문을 통해 하이브측의 어도어 대표 및 사내 이사진 교체 요구가 위법이라는 점과 감사의 이사회 소집도 권한 밖이란 점 등을 내세워 이사회 소집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의하면 보통 법원이 심문기일을 지정하면 3주 뒤 허가 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이 2%넘게 줄어 5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4년여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설비투자도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 ‘2024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립어업 제외)는 112.6(2020년=100)으로 전달과 비교해 2.1%하락했다. 전산업생산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20년 2월의 전달 대비 하락 폭(3.2%)이후 작년 11월(0.3%), 12월(0.4%), 올해 1월(0.4%), 2월(1.1%)까지 증가세를 지속하다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1% 감소는 2020년 2월(-3.2%) 이후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3.2%가 줄었고, 서비스업 생산도 0.8% 감소했다. 반면 재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6%늘어 한달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건설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8.7%가 감소했고, 건설수주(경상)는 전년 대비 0.3%늘었다. 설비투자 역시 전월대비 6.6% 줄었다. 동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의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조6000억원대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00%대를 넘어선 규모다. 30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 71조9200억원, 영업이익 6조61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13% 각각 증가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4.4%, 전년 동기 대비 932.8% 각각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각 사업부문 가운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DS부문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68% 각각 오른 23조140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적자행진을 겪어온 영업실적은 올 1분기 영업이익 1조9100억원 거두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측은 “메모리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면서 “이 가운데 DDR5(Double Data Rate 5)와 고용량 SSD(Solid State Drive)는 작년 4분기에 이어 올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