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아워홈 오너일가간 경영권 분쟁이 점점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회사 경영권을 둘러싸고 구지은 부회장에게 밀려 대표직에서 내려온 구본성 전 부회장이 자신의 아들을 아워홈 사내이사로 선임하려는 시도에 나섰기 때문이다. 25일 아워홈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구본성 전 부회장은 아워홈에 이날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이는 본인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을 포함해 장남인 구재모 전 기타비상무이사와 황경일 전 중국남경법인장의 사내이사 선임 내용이 담긴 ‘이사 선임의 건’을 임시주총 주요 안건으로 올리기 위함이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앞서 지난 1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도 구재모 전 이사의 ‘이사 선임 건’을 안건으로 올렸으나 부결된 바 있다. 아울러 당시 아워홈 대표직을 맡고 있는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현 사내이사들의 선임안과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도 모두 부결됐다. 이에 반해 장녀 구미현씨와 그녀의 배우자인 이영렬씨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가결됐다. 구미현씨는 지난 2022년 구지은 부회장과 손잡고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을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했으나 지난 17일 정기주총에서는 구본성 전 부회장과 손잡고 구지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 성장한 것과 관련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리 경제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라고 평가했다. 25일 최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241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1분기 GDP 성장률(1.3%)은 지난 2021년 4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기간 제외 시 4년 6개월 만에 가장 좋은 성적이다. 최 부총리는 이에 대해 “일시적인 요인도 작동했으나 오랜만에 우리경제 성장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며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재정 외끌이가 아닌 민간주도 성장을 달성한 점 ▲수출호조에 더해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반등이 골고루 기여한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최 부총리는 “대외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 만큼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국제사회 대응 등에 대해 어느 때보다 높은 경계심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조불려석(저녁 일을 아침에 생각하지 못함), 여리박빙(살얼음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한국신문윤리위원회가 2024∼2025년도 윤리위원 3명을 새로 위촉했다. 신문윤리위는 25일 제158차 이사회를 열어 손용석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장(한국일보 마케팅본부장·상무), 민혜경 서울YWCA 국장, 이재국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를 2024∼2025년도 윤리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원재료인 메탈가격 하락,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5% 급감했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설명회를 열고 올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의 잠정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1분기 8조7471억원에 비해 29.9%, 전분기 8조14억원 대비 23.4% 각각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6332억원에 비해 75.2%, 전분기 3382억원과 비교해 각각 53.5% 급감했다. 특히 올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공제(Tax Credit) 금액은 1889억원이다. 고객사 수요 감소와 미시간 법인의 신규라인 전환에 따른 일부 생산라인 중단으로 전분기(2501억원) 대비 감소했다. IRA Tax Credit을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316억원이다. 이번 잠정실적에 대해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며 “손익 역시 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감사를 펼친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를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25일 하이브는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 대해 감사를 진행한 결과 문건과 경영권 탈취 계획 등이 담긴 메시지앱 대화록 등의 정보자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는 정보자산에 담긴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어도어 부대표 A씨 등 경영진에게 “하이브가 보유 중인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실제 하이브가 이날 공개한 민희진 대표와 A씨간 메시지앱 대화록에는 ▲2025년 1월 2일 풋옵션 행사 엑시트(Exit)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권리침해소송 진행)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민 대표님+하이브에서 어도어 사오는 계획)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 적당한 가격에 매각 ▲민 대표님은 어도어 대표이사+캐시 아웃(Cash Out)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 경영권 탈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감사를 실시해 ‘하이브의 죄악’,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000억여원을 넘어서면서 그간 회사가 기록한 1분기 실적 중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25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실적’에 따르면 회사는 올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 순이익 1조9170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44%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34% 급증했고 작년 1분기 영업손실 3조4023억원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 작년 1분기 –67%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도 작년 4분기 3%에 이어 올해 1분기 23%로 크게 개선됐다. 순이익은 작년 1분기 순손실 2조5855억원 및 같은해 4분기 순손실 1조3795억원에 비해 흑자전환됐다. SK하이닉스측은 1분기 호실적에 대해 “HBM 등 AI(인공지능)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면서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까지 올라 흑자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를 기록했다. GDP 성장률이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인데, 2021년 4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내수와 수출 동반 성장 영향에 0%대 성장에서 벗어나게 됐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1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1.3%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0.6% 성장한 것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성장률이 높아졌다. 분기 성장률이 0%대에서 벗어나 1%대를 기록한 것은 2년 3개월 만이다. 2021년 4분기 1.4% 성장한 이후 GDP는 0%대 성장률에 그쳤다. 그러다가 2022년 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가 전분기 대비 0.8% 늘었다. 의류 등 재화와 음식숙박을 포함한 서비스가 모두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이 증가하면서 0.7% 늘었고 건설투자는 2.7% 증가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0.8% 줄었다. 수출은 0.9% 증가, 수입은 0.7% 감소하며 순수출이 크게 늘었다. 결과적으로 성장률(1.3%)에는 내수가 0.7%p, 순수출이 0.6%p 기여했다. 경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시는 25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과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을 다짐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후원금 2억2천만 원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조성사업 ▲ 찾아가는 사회가치경영 현장 교육 프로젝트 ▲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사업 ▲ 부산실버영상제 서포터즈단 'BSIF 청년일기' 등 4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231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는 지난 2년간 노인 일자리 870명을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15만t 수거, 탄소배출 저감량 19t을 달성했다. 찾아가는 사회가치경영 현장 교육 프로젝트는 탄소중립 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노인 30명이 부산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28개 기관을 방문해 현장 교육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태광그룹 인프라·레저 계열사 티시스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 큰희망은 장애인 고용촉진 표창을 받았다. 큰희망은 박지연 경영지원팀장이 지난 2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개최한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일자리 개선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박 팀장은 직무 순환제 도입, 새로운 직무 개발 등으로 직원들이 장기 근속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큰희망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내일(26일) 오전 '미·일 정상회담 주요 내용과 한국기업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연다고 밝혔다. 웨바나에서는 이쥬인 아츠시 일본경제연구센터(JCER) 수석연구원과 박상준 와세다대 국제학술원 교수가 연사로 나서 지난 10일 열린 미·일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공동성명이 한국기업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