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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홈페이지 개편…금융교육·회계정보 콘텐츠 통합 제공

"모바일서도 PC와 동일 서비스 제공"…회계법인 정보통합조회 시스템 구축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기기를 통한 홈페이지 접근이 늘어나는 점을 반영해 PC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합한 '반응형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접속 기기에 맞춰 홈페이지 해상도와 콘텐츠 위치가 자동으로 변경되는 형태다.

기존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보도자료, 소비자 정보 등 일부 조회 서비스만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모바일에서도 PC 홈페이지와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 첫 화면을 ▲ 보도·알림 ▲ 금융소비자 ▲ 업무자료 ▲ 미디어센터 등 4개 영역으로 그룹화 배치했다.

늘어나는 금융교육 수요에 맞춰 여러 금융교육 기관에서 운영하는 금융교육프로그램을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도 구축했다.

이로써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www.fss.or.kr/edu)를 방문하면 국내 32개 금융교육기관의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한 곳에서 검색·활용할 수 있다.

 

회계법인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회계법인 정보통합조회' 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회계법인 사업보고서에 공시된 자료 중 감사실적, 재무 정보, 소송 현황 등 핵심 정보나 제재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각 법인 간 비교도 가능하다.

아울러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업무를 처리할 때 신속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칠 수 있도록 민간 전자서명 간편인증 절차를 추가로 도입했다. 카카오, KB국민은행, 페이코, 통신사패스, 삼성패스, 네이버, 신한은행 등을 통한 간편 인증이 추가로 가능해진다.

기존에 금감원 업무별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홈페이지 7곳은 메인 홈페이지(www.fss.or.kr)에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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