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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서울국세청장 “법치주의 토대를 둔 공정과 상식에 맞는 세정할 것”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가 내는 세금 한푼 한푼을 정말 소중하게 여기면서, 법치주의에 토대를 둔 공정과 상식에 맞는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26일 제14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 혈세를 한 푼도 낭비하지 않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잘 쓰겠습니다"란 발언과 법치주의, 공정과 상식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를 차용한 것이다. 

 

강민수 서울국세청장은 지난 29일 서울대 경영대학을 방문해 최고경영자과정 97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서울대 최고경영자 과정은 국내 기업인들은 물론 중앙행정기관 및 관계기관장 6131명이 거쳐간 국내 굴지의 고급 교육과정이다.

 

이번 강민수 서울국세청장 특강은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로, 첫 번재 특강 당시 모든 강의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에 따라 서울대 측에서 재차 초청하여 이뤄졌다.

 

강민수 서울국세청장은 사회 각계각층 리더들에게 국세청의 현황과 역할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악성 민원, 과중한 업무량 등 국세청의 일선 직원들이 처한 근무환경을 소개하며 “이들이 국가재정 조달이라는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납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보듬고 다독이면서 잘 이끌어 나가는 것이 본인을 비롯한 관리자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이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따뜻한 눈길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민수 서울국세청장의 발표에 이어 서울국세청 조사2국 관리과장, 소득재산세과장, 법인세과장은 다양한 세금 이슈와 해결책을 다룬 ‘CEO가 알아두면 유용한 세금상식’, ‘가업승계 지원제도’ 및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제도’ 등 기업인들이 주목할만한 콘텐츠를 발표했다.

 

특강 후 수강생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증여세 과세문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구체적이고 성의있는 답변으로 열띤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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