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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국감] 서울청, 8월까지 지난해보다 5조원 더 거뒀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의 올 8월까지 누적세수가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국세청은 17일 국회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8월말 누적 세수실적은 55조84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조2140억원(10.3%) 늘어났다고 밝혔다.

주요 세수증가 세목은 법인세 2.8조원, 소득세 1.5조원으로 12월말 상장법인 영업이익이 2015년 63.8조원에서 지난해 68.4조원으로 7.2% 늘어나고 부동산거래 활성화 등에 따른 것이다.
   
서울청은 하반기 세수 비중이 큰 10월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11월 소득세 중간예납 등에 주력하고, 명단공개, 이자·배당 자료 활용 등 체납정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은닉재산에 대한 추적조사를 강화해 체납액 현금정리 실적을 올린다.

또, 세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동요인을 상시 점검하고, 우발 요인을 적시에 확인하는 등 연말까지 치밀한 세수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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