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278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27일 J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278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인 셈이다.
올해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3%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JB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 14.5%, 총자산순이익률(ROA) 1.07%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3년 연속 달성했다.
또한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정책에 따라 자산 건전성 지표가 전반적으로하향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동기대비 0.07%p 개선된 0.65%,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5%p 개선된 0.59%를 달성했다. 대손비용률 역시 전년동기대비 0.15%p 개선된 0.26%를 기록했다.
그룹사 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에는 비은행 자회사들의 순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비은행 성과를 이끈 JB우리캐피탈(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95.1% 증가한 10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성장에 기여했다. JB자산운용 역시 2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북은행은 전년동기대비 32.6% 증가한 77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은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한 103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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