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지주는 2025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370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0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 증가하며,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1%, ROA 1.11%를 기록해 동일 업종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은 견고한 Top-Line과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5.8%를 기록했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분기 대비 0.13%p 개선된 12.41%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JB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 배당과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JB금융은 하반기에도 연초 발표한 주주 환원율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을 계획하고,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전북은행은 1166억원, 광주은행은 148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그룹 실적에 기여했다.
JB우리캐피탈은 131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그룹의 성장세를 견인했고,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52억원, 4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전년동기 대비 50.4% 증가한 25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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