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 서편에 3번째 코로나19 검사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8일(수)부터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 2개소(동·서편) 및 제2여객터미널 1개소(서편) 총 3개의 코로나19 검사센터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는 국내 공항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제1여객터미널에는 총 2개소의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으로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검사가 가능해 해외 출국 여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1터미널 서편 검사센터는 명지의료재단이 운영을 담당하며, 검사방식 및 검사가격은 현재 운영 중인 1터미널 동편, 2터미널 서편 검사센터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검사센터는 홈페이지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1터미널의 경우 매일 07:00∼18: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이며, 2터미널은 평일 07:00∼18: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주말·공휴일 09:00∼18: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이다.
검사비용은 진찰료, 검사 비용,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하여 PCR검사 총 12만6000원, 항원검사 66000원 등이다. 주말, 공휴일 및 평일 아침(07:00~09:00) 시간대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검사방식에 따라 소요시간이 상이해 출국을 앞두고 검사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검사별 결과확인 가능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항원·항체검사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나 PCR 검사는 장시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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