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스마트시티 조성 확대를 위한 ‘제4차 스마트UP! 스타트UP! 중소기업 기술지원 공모’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데이터 및 ICT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모델이다.
LH는 지난 2018년부터 저탄소·디지털전환 등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기술 발굴로 스마트시티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UP! 스타트UP!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LH는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15곳에 35억 원을 지원해 15건의 스마트서비스 기술을 개발했다. 그 중 ▲스마트홈 제어시스템에 의한 하이브리드 공기조화기 ▲스마트 조명 및 방범 시스템 등 4건은 특허 출원해 스마트도시 기술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LH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스마트UP! 스타트UP! 지원사업에 자체 연구개발비 12억 원을 투입하고 최대 4개 사를 선정해 과제별 최대 3억 원(총 개발비의 75%)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다음 달 14~16일까지 서류 신청받은 후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결정하고, 내년 2월 중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술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할 수 있는 체감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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