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삼성무서(서장 박성학)는 3일 오후 2시 2층 대회의실에서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모범납세자를 비롯해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를 전수하는 등 뜻깊게 진행됐다.
이날 외빈으로 역대 명예세무서장을 지낸 김영대 프로테라인 대표이사, 이채연 명인에듀 대표이사, 정강일 동부플래니쳐 대표이사 한재영 석교상사 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명예서장으로는 이승준 한준에프알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이승준 명예서장은 단국대를 졸업한 뒤 1987년 주식회사 한준에프알을 설립, 현재까지 회장으로서 불용자재, LNG, 수소가스를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산업, 폐화학물질 사업, 목재펠릿사업 등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사업과 신기술 개발에 이바지하고 있다.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상에는 장수산업 장순옥 대표이사, 한무컨벤션 주식회사 조윤영 대표이사, 한국아이티에스 최성진 대표이사가 영예를 안았다.
국세청장 표창에는 박한옥 에드윈코리아 대표이사, 이종탁 세무법인 윈윈 강남지점 대표세무사가 각각 영예로운 수상을 했다.
서울국세청장 표창수상자는 신코 최 헌 대표이사, 정인개발 이의신 대표이사, 서울맥마취통증의학과의원 신병철 원장이, 세무서장 표창은 대명화분 이창용 대표, 써니텍스뷰 김정연 대표, 아이엘이 위우섭 대표, 세무그룹 온세 양경섭 대표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유공공무원 국세청장 표창에는 조사과 구훈모 조사관이 수상했으며, ‘30년 근속기념패’에는 체납징세과 김진호 팀장, 체납징세과 백현자 조사관, ‘20년 근속기념패’는 법인세2과 정현숙 조사관, 체납징세과 조성주 조사관, 소득세과 황선우 조사관이 각각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박성학 삼성세무서장은 치사를 통해 “오늘은 57회 납세자의 날로 성실납세자가 오늘의 주인공인 날이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해 주신 납세자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대내외 경제상황 악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국세행정 여건에도 어려움이 정말 많았지만,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한 바 있다”면서 “한편 올 한해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복합 경제위기 등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고, 이로인한 우리 실물경제의 둔화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힘든 시기에 우리 삼성세무서 직원 모두는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가능한 모든 세정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박 서장은 “납세자의 날을 맞아 수상하신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늘 세무행정 일선에서 납세자를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외빈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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