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서초세무서(서장 황정길)는 3일 오후 4시 2층 대회의실에서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성실납세로 국가재정에 이바지한 모범납세자를 비롯해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를 전수하는 등 뜻깊게 진행됐다.
행사는 개식, 국민의레, 내빈소개, 명예세무서장 약력소개 및 위촉장 전수, 표창장 전수 및 수여, 세무서장 인사말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2023년 명예서장으로는 진양제약 사장을 취임하고 수년간 감사로 활약하고 있는 이종성 감사가 위촉됐다.
이종성 명예서장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1978년 진양제약에 입사해 2005년 진양제약 사장으로 취임한 뒤 2012년부터 현재까지 감사로 역임하고 있다.
모범납세자로는 산업포장에 신한씨스텍 이경국 대표이사,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상에는 다이나믹통상 홍성권 대표, 쿠도커뮤니케이션 김용식 대표이사, 우리눈안과의원 배준성 원장이 영예를 안았다.
국세청장 표창에는 티테일앤코 정수연 대표이사, 파스텔C 이한오 대표가 각각 영예로운 수상을 했다.
서울국세청장 표창수상자는 주식회사 링티, 에이원철강 이광섭 대표이사가 세무서장 표창은 백중인터네셔널 이도행 대표이사, 주식회사 폼웍스, 양재자동차운전전문학원 김대영 원장, 세정협조자 표창에는 법무법인 성현 최재웅 변호사가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장기근속공무원 표창(국세청장)에는 ‘30년 근속기념패’에는 법인세1과 서현기 과장, 소득세과 조동표 조사관, 조사과 앙동섭 조사관이 ‘20년 근속기념패’는 재산세2과 임홍철 조사관, 유공공무원 표창(장관)에는 조사과 황은영 조사관, 조사과 김세하 조사관이 수상했다.
황정길 서초세무서장은 치사를 통해 “오늘 쉰 일곱 번째 맞는 납세자의 날에 성실한 납세와 세정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서초 기업인 포럼 민경원 회장 등 내빈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세는 국가의 존립기반으로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며 그런 의미에서 성실납세는 애국이며, 여러분이 곧 애국자이다”면서 “여러분이 실천하는 성실납세가 우리모두의 오늘과 내일을 밝게 하고 새로운 희망이 되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황 서장은 이어 “서초세무서는 열린마음으로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수상하신 모든 분들게 깊은 존경과 축하, 그리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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