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이 21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인 ‘EY.ai’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EY.ai는 글로벌 EY의 축적된 노하우가 담긴 플랫폼으로 AI 기능과 전략, 딜, 트랜스포메이션, 리스크, 감사, 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한다.
EY.ai는 EY 패브릭(EY Fabric)에 생성형 AI와 첨단 개발 툴을 탑재했다. 고객 서비스 팀은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우선순위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EY.ai는 생성형 인공지능 및 챗GPT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마이크로소포트와 함께 시범 운영한 ‘EY 인텔리전트 페이롤 챗봇(EY Intelligent Payroll Chatbot)’은 직원 급여 관련 복잡한 문의에 답하고 직원 경험을 개인화했다. EY 측은 이를 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50% 이상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Y가 최근 출시한 20여가지의 신규 주요 회계감사 디지털 기술에도 AI 기반 기능이 포함돼 회계 감사 전문가들이 자체적으로 위험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카르마인 디 시비오(Carmine Di Sibio) EY 글로벌 회장 겸 CEO는 “지금이 바로 AI의 순간이다. 모든 기업은 AI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접목할지, AI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AI 도입은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고려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EY는 기업의 비즈니스 전반에서 AI의 혁신적인 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즉, 기술 발전의 엄청난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새로운 경제 가치를 책임감 있게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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