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26일 카카오페이는 지난 25일 진행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신 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한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 연간 흑자 2년 연속 달성을 이끌었고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신 대표는 첫 임기 중 카카오페이가 사업 초기부터 그려온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청사진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용자들의 사용 빈도가 높은 결제와 송금 중심으로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경우 해외여행보험 출시 후 휴대폰보험과 운전자보험을 잇따라 선보이며 보험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또한 해외주식 거래 혜택 확대와 토론방 등 새로운 기능 강화로 MTS 거래 규모가 급증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국민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대표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간을 느낀다”며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 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켜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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