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vs멜론vs애플망고’...커피전문점 과일주스 신메뉴 '격돌'

2024.05.31 10:38:12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 메타킹커피와 폴바셋, 투섬플레이스가 여름 시즌을 겨냥, 수박과 멜론, 애플망고 등을 활용한 과일주스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했다. 

 

과연 소비자들은 어느 커피집 메뉴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타킹 커피, 여름 시즌 메뉴 ‘수박주스’ 출시

 

탐앤탐스에서 새로이 론칭한 저가형 커피브랜드 ‘메타킹 커피’는 지난 29일, 여름 대표 계절과일인 수박을 활용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메타킹 수박주스는 100% 수박 착즙액으로 만들어 신선함을 높인 것이 특징. 수박 고유의 달콤함과 청량함은 물론, 24oz 대용량 사이즈로 제공돼 든든한 포만감을 준다. 수박의 90%는 물로 이루어져 있어 땀을 많이 흘리는 무더운 여름철 수분 보충에 제격이다. 

 

또한 비타민A, 비타민 C, 칼륨,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탈수 예방에도 좋다. 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음료인 만큼,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메타킹 커피의 수박주스는 높은 압력을 이용해 유해균과 미생물을 제거하는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HPP: High Pressure Processing)’을 적용해 원재료 본연의 풍미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  

여기에 원물을 그대로 짜서 만드는 착즙주스와 달리, 갈변 현상 걱정 없이 수박 원액의 신선함을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머스크 멜론의 달콤함을 그대로...폴 바셋, 여름 메뉴 4종 출시

 

이어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엠즈씨드(대표 권익범)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도 머스크 멜론을 활용한 여름 시즌 메뉴 4종을 내놨다.

 

매일유업 상하목장 원유에 머스크 멜론의 달콤함과 향긋한 풍미를 담은 ‘아이스크림’, 멜론과육의 생생한 식감과 달콤한 아이스크림 토핑이 어우러진 ‘머스크 멜론 아이스크림 라떼’, 멜론 아이스크림에 진한 멜론 소스까지 더한 달콤시원 ‘머스크 멜론 쉐이크’와 더불어 

 

크리스피한 크럼블 쿠키슈 사이에 머스크 멜론 아이스크림을 가득 넣은 여름 스페셜 디저트 ‘머스크 멜론 쿠키슈’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5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판매한다. 

 

나아가 6월 5일에는 곱게 갈아 부드럽고 폭신한 우유 빙수 위에 폴 바셋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머스크 멜론 생과일을 가득 얹은 ‘머스크 멜론 빙수’와 여름 스테디셀러인 ‘팥빙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과일 듬뿍 넣은 여름 시즌 과일주스 2종 출시

 

또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시원한 과일 주스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MZ세대 사이에서 과일을 색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과일릭(과일+홀릭)’ 트렌드가 인기리에 지속되는 트렌드를 겨냥한 승부수다.

 

올여름에는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를 앞두고 베스트셀러 음료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주스’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 자타공인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고 만든 ‘수박 주스’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음료로 제격이다. 

 

토핑으로 수박 조각을 한가득 올려 과육의 사각거리는 식감을 살렸으며, 여름에 시원한 수박을 잘라먹을 때의 리프레시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매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애플망고 주스’는 망고 중에서도 향기와 당도가 뛰어난 품종인 애플망고를 넣고, 상큼한 패션후르츠를 더해 트로피칼한 열대과일의 향미를 구현한 음료인데, 토핑으로는 애플망고 큐브를 풍성하게 올려 여름 휴양지에 어울리는 화려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만큼, 상시 메뉴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주스’는 6월 1일부터 전국 투썸플레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상이해 사전에 문의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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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종 전문기자 kospi007@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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