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10월 LPG 공급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10월 프로판 가격을 ㎏당 1천299.81원, 부탄 가격을 L당 927.21원으로 정했다. 이는 9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E1도 9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전달과 같은 ㎏당 1천300.25원, 산업용 프로판을 ㎏당 1천306.85원으로 책정했다. 부탄도 L당 927.79원으로 동결했다.
E1은 "국제 LPG 가격 상승 및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에도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SK가스와 E1은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작년 12월부터 8개월간 동결했다가 8월에 ㎏ 또는 L당 30∼60원씩 인상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