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지역세무사회, 2025 신년회 열고 화합과 단결 다져

2025.01.08 17:49:04

김정훈 역삼지역회장 "AI 시대 변화 속 경쟁력 제고 노력으로 전문가 중 전문가 돼야"
김미화 세무사, '현물출자 법인전화 백서' 강의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대 지역세무사회인 역삼지역세무사회(회장 김정훈)는 8일 '2025년 신년회'를 열고 새해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며 화합과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역삼1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신년회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 역삼세무서 한상현 서장, 서초지역세무사회 권락현 회장, 삼성지역세무사회 송만영 회장과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을 역임한 윤명렬, 정진태, 임승룡 전회장을 비롯해 120여명의 내외빈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신년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김정훈 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 회무 보고, 기념 촬영을 마치고 김미화 세무사(한국세무사회 감리이사, 세무법인 도현 대표세무사)의 ‘현물출자 법인전화 컨설팅 백서’ 강의가 진행됐다.

 

 

김정훈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년회에 참석해 주신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과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한상현 역삼세무서장, 서초지역세무사회 권락현 회장, 삼성지역세무사회 송만영 회장 및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을 역임한 윤명렬, 정진태, 임승룡 전회장을 비롯해 실무자 단톡방을 운영하는 임채문, 한영호, 전영석 세무사 및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국회나 서울시의회 등에서 세무사제도 개선에 힘써 주신 선후배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우리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왔다. 최근 미국, 러시아, 중국, 이스라엘 등 세계 정세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제의 둔화, 그리고 AI 등 디지털 환경의 가속화는 세무사에게도 새로운 과제를 안겨 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다”라며 “세무사는 단순히 세무 신고를 넘어 개인과 기업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중간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제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고객에게 전략적 가치를 제공하는 ‘전문가 중의 전문가’로 자리 잡아야 한다. 한국세무사회에서도 세무종합플랫폼 개발을 하고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세정 환경의 변화 속에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역삼회의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3가지를 강조했다.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으로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세정 환경의 변화 속에서 경쟁력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정보 제공 ▲회원 간의 협력과 소통 강화로 선후배 간 존경과 지식·경험 나눔으로 전국 132개 지역회 중 최고 지역회 만들기 ▲사회적 책임과 공헌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이바지 등이다.

 

 

이어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구 회장은 “1년 반 전에 취임하자마자 처음 왔던 곳이 역삼지역세무사회였다. 회원들과의 타운홀미팅에서 좋은 의견 주셔서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고, 본회의 회무체계를 모두 바꿔 회원들이 자랑스러워하고 간절히 원하는 회무로 만들어왔다. 김정훈 회장님을 본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하시면서 전국 1만 7천여 회원을 위한 소임을 다해 오셨다. 임승룡 고문님을 비롯한 많은 분 서울시의회 앞에서 궐기대회에 참여하여 세무사의 민간위탁사업비 검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을 무산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2025년 청사(푸른 뱀)의 해에는 세무사회의 길이 남을 업역을 만들겠다. 집합건물 관리비 검증 업무 등 세무사가 하지 못했던 일을 세무사의 업역으로 만들겠다. 올해는 플랫폼세무사회를 통해 세무사가 시스템을 통해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역삼세무서와 함께 3개 통합청사를 함께 쓰고 있는 삼성과 서초지역회장도 오늘 함께 하셨는데 역삼지역회 활동에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 2025년에는 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도 축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역삼회의 신년회를 축하드리며 함께 자리하신 한상현 역삼세무서장에게 감사를 전한다. 역삼회는 지방회 급의 메머드급 지역회임. 역삼지역회를 힘차게 이끌고 계시는 김정훈 회장님과 3분의 간사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또한, 세무사회를 열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를 나눴다.

 

이어 “어제 라스베가스에서는 CES 열렸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025년에는 AI에이전트와 휴먼 로봇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외에도 AI 디지털 환경이 더욱 발전할 것이다. 서울지방세무회에서는 회원을 위해 AI 교육 과정을 만들겠다”라며 “2025년 새해에는 AI와 친숙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상현 역삼세무서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주 월요일에 부임했다. 신년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역삼세무사회에서는 납세 협력에 열심히 동참해주셨다. 올해도 경제환경은 어려울 것이지만 역삼세무서는 납세자의 의견을 잘 듣고 경청하면서 세정에 임하겠다. 하지만 악의적 탈세에는 엄정히 대처하겠다.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역삼세무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며 새해 만복을 기원했다.

 

이날 신년회에서 ‘현물출자 법인전환 컨설팅 백서’ 강의에 나선 김미화 세무사는 ▲현물출차 법인전환의 의미 ▲조세지원 받기 위한 조건 ▲조세특례 내용 및 관련해석 사례 ▲현물출자에 의한 법인전환 절차 ▲현물출자 사후관리 ▲현물출자와 가업승계 등에게 대해 상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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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기자 lovetow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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