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1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공급이 이어진다. 대형 단지 위주의 물량 공세보다는 도심 재개발과 역세권 중심의 선별적 분양이 특징이다.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월 19~25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326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357가구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드파인연희’를 비롯해 경기 김포·오산 등 수도권 단지가 청약에 나선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는 없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533-5번지 일원 연희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드파인연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5㎡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접근도 수월하다. 연희초·서연중·경성중·고 등 학군이 인접해 있고, 신촌세브란스병원과 대형 유통시설 접근성도 갖췄다. 홍제천 산책로와 백련산 인근 입지로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문장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296번지 일원(사우4구역 공동1블록)에 ‘사우역지엔하임’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 전용면적 84~151㎡ 385가구 전량 일반분양이다.
김포골드라인 사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김포공항과 마곡지구 등 서울 서부권 접근성이 비교적 양호하다. 한강시네폴리스IC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입도 가능해 차량 이동 편의성도 갖췄다. 인근에 초·중·고교와 김포시청, 대형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형성돼 있다.
1월 중순 분양시장은 공급 물량 자체가 많지 않은 가운데, 서울 도심 재개발과 수도권 역세권을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제한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은 입지 경쟁력이 뚜렷한 단지 위주로 청약에 나서는 ‘선별 전략’을 택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서울 신규 공급의 희소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도심 정비사업 물량을 중심으로 청약 관심도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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