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를 내달 4일 발표한다.
금감원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지난 23일 “내달 4일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의 검사 결과 관련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두 달간 우리금융과 우리은행 대상 정기검사를 실시했고, 12월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새해 초로 한차례 일정을 연기한 후 다시 2월초로 재차 연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검사 결과 발표 연기 이유에 대해 “위법 행위를 경미하게 취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매운맛’으로 시장과 국민에게 알리려는 의도”라고 언급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 발표되는 경영실태평가 등급은 현재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동양생명보험과 ABL 생명보험 인수 승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