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공약 '키맨' 베센트 재무부 장관, 의회 인준 마무리

2025.01.28 08:37:52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총괄할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연방 상원 인준 절차를 마무리했다.

 

2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상원은 본회의를 열고 베센트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68표, 반대 29표로 가결 처리했다.

 

재무부는 세금, 국가부채, 금융 규제, 제재, 경제 외교 등을 담당하는 경제 분야 핵심 부처로,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관세 정책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센트 장관은 지난 16일 인사청문회에서 "우리나라는 너무 오랫동안 국제 무역 체계의 불공정한 왜곡을 허용했다"면서 중국 등 다른 나라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바로잡고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관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태 기자 jtkim@tfnews.co.kr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김종상 편집인: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