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와 그리티가 혁신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사진출처=효성그룹]](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313/art_17427979470053_dd876d.jpg)
▲ 효성티앤씨와 그리티가 혁신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사진출처=효성그룹]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효성티앤씨가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와 손잡고 혁신적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24일 효성티앤씨와 그리티는 최근 서울 강남 그리티 본사에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기술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자사가 생산한 고기능성 원단을 그리티 주요 브랜드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감탄브라 등 그리티의 주요 브랜드의 기술 연구, 제품 개발, 출시 등에 이르기까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양사는 ‘아쿠아프레쉬25’ 소재를 공동 개발해 그리티의 심리스(이음매가 없는) 언더웨어 브랜드 감탄브라에 적용했다. 해당 소재가 쓰인 감탄브라 신제품 ‘2025 에어소프트’의 일반·큰컵 라인은 앞서 지난 2월 출시된 바 있다.
효성티앤씨측은 “‘아쿠아프레쉬25’는 당사의 냉감 나일론 원사 ‘크레오라 아쿠아엑스(CREORA® Aqua-X)’와 소취 기능성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의 장점을 극대화한 고기능성 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뛰어난 냉감 기능과 함께 탁월한 신축성과 내구성, 흡한속건, 땀냄새 등 냄새 유발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해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소취 기능, 부드러우면서 촉촉하고 시원한 터치감, 밀착력 등 장점을 두루 갖췄다”며 “‘아쿠아프레쉬25’를 적용한 감탄브라 2025 에어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몰드에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고 실루엣이나 핏감이 탁월한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간 업무협약 이후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그리티와 긴밀한 소통을 거쳐 신제품 개발 등 뜻깊은 성과가 마련됐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출시 등에 관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효성티앤씨와 그리티는 향후 감탄브라 외에도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마이사이즈, 베네통, 쥬시꾸뛰르, 위뜨 등 그리티의 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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