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 제21대 회장으로 유영조 세무사가 19일 당선됐다.
중부지방세무사회는 19일 코엑스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으로 유영조 세무사, 부회장으로 이중건·이남헌 세무사 당선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유영조 세무사는 이번 중부지방세무사회장에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한국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 수원지역세무사회 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 총무이사, 한국세무사회 총무이사를 거쳐 한국세무사회 감사를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세무사회 소유 회계프로그램 ‘세무사랑pro’ 보급에 앞장 ▲과도한 징계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 건의 및 개선 ▲국세청과 협력해 회원 자존감 제고 ▲회원사무소 직원인력난 해소 ▲거래처 보수 현실화를 통한 회원사무소 수익 개선 등을 내세웠다.
유영조 신임 회장은 당선인사에서 "회원 권익보호와 외부로부터 권익침탈을 막아내고 회원들의 새로운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찾는 것이 지방회 설립목적이라 생각한다"며 "불필요하게 본회와 충돌해 단합을 해치지 않고 그렇다고 무조건적 타협도 하지 않고 대내외 업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10년 간 한국세무사회 요직에 봉사하며 세무사회 조직과 예산, 회무를 총괄해 본 경험을 살려 중부지방세무사회를 화합하고 단합해 강한 중부회를 만들겠다"며 "조직을 앞세워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고 회원의 권익침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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