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주 초대 인천세무사회장 후보 “소통과 화합으로 품격 있는 인천세무사회 건설”

2019.05.27 18:06:48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회원 우선, 균형 잡힌, 함께 하는 인천세무사회”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기호 2번 이금주 인천세무사회장 후보가 27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품격 있는 인천세무사회 건설'의 기치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날 유윤상 전 부천지역세무사회장과 김명진 중부지방세무사회 부회장 등 러닝메이트 후보와 함께 의정부 세무법인 열림에서 진행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인천지방세무사회, 탄탄하고 품격 있는 인천지방세무사회를 만들겠다”라며 이를 위해 ‘회원 우선 인천지방세무사회’, ‘균형 잡힌 인천지방세무사회’, ‘함께 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 등 3가지 공약과 함께 발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곽수만 부회장, 유영필 홍보이사, 박병정 전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또 중부지방세무사회 김성주 총무이사, 송재원 연수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임형호 전 중부회 부회장 등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품격 있는 인천지방세무사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인천지방세무사회장에 입후보했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회원의 선택을 받아 ▲자체 교육장 시설을 갖춘 인천지방세무사회관 마련 ▲회원 및 직원희망교육의 획기적 확대 ▲다양한 회원구성원 간의 균형 잡힌 상생 성장 지원 ▲인천지방세무사회의 대내외 역할 증대를 통한 위상 강화를 이루어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간 중부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지역세무사회·연합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 타 지방세무사회의 정기총회 등 각종 행사에 대부분 참석해 회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세무사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으며 늘 회원의 곁에 있겠다고 한 약속을 지켜왔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2년간 가장 역점을 두고 실시했던 사항은 직원 및 회원희망교육이었다”라며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한 본회 입법 활동에도 큰 힘을 보탰다. 지난 4월 11일 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아 자체 교육장을 갖춘 인천지방세무사회관 마련을 위해 현지답사를 하고 본회에 건의서를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공약으로 ▲150명 이상 수강할 수 있는 대규모 자체 교육장을 갖춘 실평수 200평 이상의 번듯한 인천지방세무사회관 마련 ▲회원 및 직원 교육 획기적 확대 ▲성실신고확인이나 사후소명 관련한 과도한 징계 없도록 노력 ▲지방회 회직 구성에 청년과 여성 회원 배려 및 지역 안배로 균형 방안 마련 ▲청년세무사위원회 활성화 및 원로 회원 애로사항 해결 ▲청년회원과 원로회원 간 업무협약으로 상생 성장 지원 ▲회직자 워크숍·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 참여 확대 및 내실화, 지역세무사회 사업지원 및 활성화 ▲본회 제도개선 및 국회 방문 등 입법 활동 적극 참여 ▲외부 유관기관 협력 확대로 인천세무사회 위상 제고 등 9가지를 내세웠다.

 

유윤상 부회장 후보는 “미국 대통령 중에서 리더십이 가장 훌륭한 대통령은 16대 링컨 대통령이다. 변호사 재임 시 시골뜨기라는 말을 들어도 안색이 변하지 않았다. 선거소견문 등 공보물 수정심의에 있어서 상대방 후보는 열댓 개의 사소한 문구조차 수정을 요구하여 왔으나 이금주 후보는 단 하나의 수정도 요구하지 않아 소통과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김명진 부회장 후보는 “이금주 후보는 중부회장으로 지금까지 잘 이끌어왔기에 이미 검증받은 후보이며 회관 건립 문제를 원만한 대화로 해결할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 이금주 후보의 출마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당선을 기원한다”며 “지난 2년 전 한국세무사회장 출마를 앞두고 형님이 돌아가셨는데 회장에 당선됐다. 이금주 회장이 개소식을 앞두고 아버님이 소천하셨지만, 오히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품격있는 인천세무사회를 건설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본다. 세무사회의 선거가 그동안 많이 혼탁했기 때문에 품격을 지키는 선거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양성직 의정부지역세무사회장과 한기완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 이은선 북인천지역 간사, 김종두 전 의정부지역세무사회장, 유영필 한국세무사회 홍보이사 등도 이금주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축사의 말을 전했다.

 

이금주 회장 후보는 유윤상, 김명진 부회장 후보와 함께 공동선거대책 위원장으로 지박 전 중부회 부회장, 임형호 전 중부회 부회장, 최병곤 고양지역세무사회장, 김준식 파주지역세무사회장, 양성직 의정부지역세무사회장, 김성원 포천지역세무사회장, 옥승찬 북인천지역세무사회장, 남한서 전 김포지역세무사회장, 권명철 전 서인천지역세무사회장, 변종화 전 고양지역세무사회장, 유동용 서인천지역세무사회 운영위원, 한기완(부천)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을 지명했다.

 

 

선거대책본부장은 송재원(의정부) 중부지방세무사회 연수이사가 맡았고, 기획담당본부장에 김성주(파주) 중부회 총무이사, 홍보담당본부장에 박종렬(북인천) 중부회 홍보이사, 청년위원본부장에 김선일 고양지역청년위원장, 여성회원본부장에 이은선 북인천지역 간사가 임명됐다.

 

한편 축사를 맡은 한헌춘·정범식 고문(전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한국세무사회 선거에 윤리위원장과 부회장 후보로 나섰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이 우려되어 선거사무소 개소식장에 들어오지 않아 축사를 하지 못했다고 이금주 캠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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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기자 lovetow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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