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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네파탁’은 무슨 뜻?…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

(조세금융신문=최일혁 기자) 올해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3일 오전 9시경 괌 남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네파탁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전사의 이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네파탁은 그 동안 태풍발생지역으로 넓게 확장해 있던 고기압 세력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면서 생겨났으며, 1951년 이후 태풍 발생 통계상 198879일에 발생한 니콜(NICHOLE)’에 이어 두 번째로 늦게 발생한 태풍이다.

 

네파탁3일 오전 9시 현재, 중심 최저기압 1002hPa의 약한 소형 태풍으로서 열대해역으로 확장해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시속 10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대만 부근 해역을 지나 향후 고기압의 수축정도에 따라 중국 남동부지역을 향하거나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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