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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 11년 연속 국제표준화인증 획득

2006년 세계최초로 통관부문 ISO20000 획득, 까다로운 사후심사 모두 통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관세청이 2일 국산 대표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정보통신 서비스 부문에서 ISO20000 인증심사를 통과하면서 11년 연속 인증자격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ISO20000 인증은 정보통신 서비스에 관한 체계적인 운영·관리 및 보안 등에 대한 국제표준 준수를 통과해야 부여되는 것으로 영국표준협회의 엄격한 현장 실사를 거쳐 부여되며, 인증을 받은 후에도 3년마다 이루어지는 재인증 심사와 연 2회의 사후심사를 통과해야만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유니패스는 2006년 통관분야에서 세계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 에티오피아와도 수출계약을 추진 중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자통관시스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통관분야에서 한층 더 높은 국제표준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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