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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엘發 역풍 맞았던 역삼세무서는 지금?

(조세금융신문) 모뉴엘 사태로 역풍을 맞았던 역삼세무서가 차분함을 찾은 모습이다.

26일 역삼세무서는 김광삼 전 서울청 조사4국 1과장이 신임 서장으로 취임하고 조직 안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소득세과와 부가가치세과를 통합하는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조직개편 발표에 맞춰 차분히 개편을 맞이하고 있다. 

김 서장은 "취임한지 얼마 되지 않아 무척 바쁘다"며 "소득‧부가과를 통합하는 부서개편에 앞서 새롭게 업무분장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중한 업무를 처리하기엔 현재 부서 인력이 많이 모자란다"면서도 "십시일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0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모뉴엘의 세무조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역삼세무서 오모(52) 법인세2과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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