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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고비 넘긴 개인납세과…"업무량 걱정할 수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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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소득세과와 부가가치세과를 합쳐 놓은 개인납세과의 업무량 수준이 그간 직원들의 우려와 달리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는 전언이다.

지난달 26일 매우 분주한 가운데 올들어 첫 신고업무를 마친 일선 세무서의 개인납세과 직원들은 "할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시내 세무서의 한 직원은 "개인납세과 출범 후 첫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받았다"며 "부가가치세는 전자신고가 많아서 그런지 많이 바쁘진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 직원은 "아직 부가가치세 신고 한번 마쳤다"며 "1년이 지나봐야 어느 정도 (개인납세과) 조직개편의 성공 여부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1년안에 소득과 부가업무를 모두 배울 수 있어서 조직입장에서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개인납세과가 잘 정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기존 소득세과와 부가가치세과를 통합해 개인납세과로 통합‧운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개인납세과는 소득세‧부가가가치세 신고와 근로장려금 등을 주업무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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