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전 하루 앞으로…尹정부 출범 22일만에 선거

2022.05.18 09:23:58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 개막이 18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 2324개 선거구에 출마한 7616명의 후보는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 향배를 가를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빅매치 선거가 성사된 서울과 경기도가 주목된다. 수도권에는 오세훈·송영길(서울), 김은혜·김동연(경기) 후보가 선거에 나선다.

 


또 지난 대선에서 맞붙은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성남 분당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동시 출격한다.

 

국민의힘은 여당으로서 치르는 첫 선거에서 '안정론'을 들고 반드시 승리해 정권 초기 국정 동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견제론'을 통해 지난 대선의 패배를 설욕하고 차기 정권 교체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승패의 척도로 여겨지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절반이 넘는 9곳 이상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영남권 5곳과 서울, 충북 2곳 등 총 7곳은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고 판단하면서 인천·대전·세종·충남·강원 등 접전 지역에서 2곳 이상을 건져내 과반의 승리를 이뤄내겠다는 청사진이다.

 

반면 민주당은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8곳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잡고 있다.

 

호남 3곳(전북·전남·광주)과 제주, 세종까지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달리는 것으로 판단되는 5곳에서 이기고 경기·인천·강원·충남 4곳 중 3곳에서 승리하겠다는 계산이다.

 

민주당은 경기·인천·강원·충남 4곳은 여야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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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기자 lupin7@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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