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6080억 규모 P-CBO 발행

2022.08.26 13:38:06

하반기 신규 자금 1.5조원 포함, 총 2조원 지원 예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달 6080억원 규모의 P-CBO(프라이머리 자산담보부채권)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여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최근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로 장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적의 금융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발행은 전액 신규 자금으로 공급되며,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집중 지원한다.

 

신보는 올 하반기에 신규 자금 1조 5000억원을 포함, 총 2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발행분 3조원을 감안하면 올해 P-CBO 발행규모는 총 5조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신보는 하반기에도 ‘ESG경영 평가 우수 제조기업’등 금리 우대 대상 확대를 지속 유지하고, 금리 상승에 따른 기업들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실제 상반기 금리 우대 정책에 따라 총 85개 업체가 금리 감면의 혜택을 받았다.

 

현재 9월 발행을 위한 신청 접수 중으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대·중견기업은 유동화보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관련기사






PC버전으로 보기

회사명 : 주식회사 조세금융신문 사업자 등록번호 : 107-88-12727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17길 43-1 (신사동 171-57) 제이제이한성B/D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1713 등록일자 : 2011. 07. 25 제호 : 조세금융신문 발행인:김종상 편집인:양학섭 발행일자 : 2014. 04. 20 TEL : 02-783-3636 FAX : 02-3775-4461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