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구조 엔지니어링 LERA Consulting Structural Engineers(LERA)와 광주 화정아이파크 리빌딩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행사에는 최익훈 HDC현산 대표이사와 LERA의 윌리엄 파스찬(William J. Faschan) 파트너, 벤자민 코넬리어스(Benjamin M. Cornelius) 파트너, 장석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정 아이파크의 안정적인 해체와 리빌딩 기술 자문 등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는 데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LERA는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챔플래인 타워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 및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등 컨설팅에 많은 경험이 있는 회사다. 이번 화정 아이파크의 철거 및 리빌딩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술 자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HDC현대산업개발과 LERA 관계자는 광주 서구 화정동으로 이동해 현장을 방문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반드시 안전하게 해체작업을 진행해 화정 아이파크를 광주 최고의 명품단지로 리빌딩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화정 아이파크의 리빌딩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7월 6일 안정성이 우려되는 201동의 외벽 해체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전체 철거 및 리빌딩을 위한 최적화된 공법 수립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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