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313/art_17431257371747_d84cf1.jpg)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압박을 높이면서 반도체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띠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62% 떨어진(1000원)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3.38%(7000원) 떨어진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2분기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라 주가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다가 트럼프 대통령 관세 부과 발표에 흐름이 바뀌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수입차와 차 부품 대상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관세 부과에 따라 경기가 둔화되면 반도체 수요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중국이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응해 엔비디아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도 반도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실제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도 엔비디아 포함 AI 관련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2.05%, 브로드컴은 4.06%, AMD는 3.21%, 마이크론은 1.05%, TSMC는 3.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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