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액토즈소프트 주가가 급등했다.
13일 기준 액토즈소프트는 18.4% 오른 1만 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종목은 게임 관련 주로 언급된 바 있다.
13일 허은아 의원이 셧다운제 폐지 온라인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축사에서 “영어학습 때 게임이 도움 됐다”며 “일률적인 잣대를 들어내야 한다”고 셧다운제 폐지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업계 속사정을 들어보면 셧다운제 폐지를 마냥 환영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현행 셧다운제는 강제적, 선택적 셧다운제로 이원화돼 있다. 강제적 셧다운제가 없어지는 대신 선택적 셧다운제가 또 다른 규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선택적 셧다운제는 게임시간 선택제로도 불린다. 부모가 자녀의 게임 이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업이 갖추도록 하는 제도다.
선택적 셧다운제 대상 업체가 늘어나거나 또 다른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 등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논의가 전개될지가 업계 입장에서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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